[현대소설론]강신재의 `젊은 느티나무` 작품분석

소개

현대소설론 수강 중 발표 수업을 하느라 열심히 작성하였습니다.
많은 도움 되길 바랄께요.

목차

1. 서론
2. 작가소개
3. 작품분석
(1) 시점
(2) ‘사랑’ 의 의미
(3) 결말의 이중성
(4) 배경과 이미지
(5) 「젊은 느티나무」의 이미지
3. 결론

본문내용

1. 서론
1960년 <사상계>에 발표된, 강신재 특유의 섬세한 여성적 필치가 돋보이는 낭만적 소설이다. 금지된 사랑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지만, 그 정서는 신선하고 아름답게 다가온다. 전처소생의 아들과 후처가 데리고 온 딸. 그들 사이엔 아무런 혈연도 없다. 그렇다고 해서 남들처럼 평범한 사랑을 나눌 수도 없는 사이다. 여기서 이들 남녀의 견디기 힘든 고뇌와 번민이 시작되는 것이다.

2. 작가소개
강신재(康信哉, 1924 - 2001) : 여류 소설가. 서울출생. 이화여전 가사과를 중퇴했고 1949년 <문예>지에 단편「얼굴」이 당선되어 문단에 나왔다. 1959년 단편「절벽」으로 한국문협상을 수상했다. 1967년 제3회 여류문학상을 수상, 1958년 단편집「희화」를 계몽사에서, 1959년 단편집「여정」을 중앙문화사에서 각각 출판했다. 1970년 현대 남녀의 애정과 성윤리를 사실적이고도 감각적인 수법으로 묘사한 장편「젊은 느티나무」를 발간했다. 1974년 「강신재 대표작 전집」을 간행했다. 주요 작품으로 단편「포말」(1995),「해방촌 가는길」(1957),「팬터마임」(1958),「절벽」(1959) 등과 장편「원색(原色)의 회랑(廻廊)」(1961), 「임진강의 민들레」(1962) 등이 있다.
초기에는 주로 여성의 세밀한 심리를 그려내면서 전후 여성의 애정과 성윤리를 담은 작품을 주로 썼다. 후기에는 다소 감각적이고 남녀 애정에 대한 관심이 치우친 작품을 많이 썼고 신문 연재, 여성지를 통해 주로 작품을 발표하면서 연애, 대중 소설류로 흘러가는 경향을 보였다. 여성 문학이 진정한 여성의 사회 문제에 관심을 돌리기 이전에 여성 독자들의 흥미 끌기에 초점을 맞추던 초기 여류 문학의 한 특징을 보여준다. 한국 여성 문학의 발전 단계로 치면 초창기에 해당되는 시기에 작품 활동을 한 작가이다. 따라서 당시 여성 문학이 지닐 수밖에 없었던 여러 가지 한계를 지니고 있으면서 동시에 작품을 통해 당시 여성들의 가치관의 일면을 살필 수 있는 작가이다.

참고자료

· 김형자, 「소설의 공간기법적 의미분석」-백신애와 강신재를 중심으로, 『선청어문 17권』, 서울대학교출판부, 1988
· 김미현, 「강신재의 여성성장소설 연구」, 『국제어문 28권』, 국제어문학회, 2003
· 정영자. 「康信哉 小說硏究」-공간과 분위기를 중심으로-, 『睡蓮語文論集 第11輯』, 睡蓮語文學會, 19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