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학]문자의 사용과 발생과정

소개

수업에 관한 리포트로서 열심히 썼어요

목차

1. 수메르문자
2. 이집트 문자
3. 인도문자
4. 한자

본문내용

모든 문자의 기원은 그림에서 비롯되며 이집트와 메소포타미아 문자는 BC 6000~BC 5000년경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이것은 언어의 발생과 비교해 봤을 때 극히 짧은 것이라고 할 수 있다. 가장 오래된 문자는 기원전 3300년대에 메소포타미아 지방에서 발견된 진흙판, 토큰과 그림문자이다. 이 문자는 3100년경 쐐기(설형)문자로 정형화되어 고대 오리엔트 전역에서 사용되었다. 수메르어인 이 쐐기문자는 초기 그림문자에서 상형문자로 발전하고 레부스, 비유에 의해 추상적 개념을 표시할 수 있는 표음문자인 쐐기문자로 변화된 다음에선 그림문자에서 설형문자로 발전하는 과도기의 형태를 보여 주며, 동시에 표음화의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초기 왕조시대에 이르면 설형문자는 일반화되고, 표의 ·표음문자가 병용되었다. 바빌로니아 남부를 통일한 셈계의 아카드인들은 설형문자를 채용하여 아카드어(語)를 표기하였다. 그로부터 표음문자가 차지하는 비율은 점차 커지고, 표의문자의 수는 줄어들었다.

다음으로 이집트의 문자는 신성문자로 표의문자에 가까운 것이다. 신성문자의 경우, 도구․식물․동물 등 주변에 있는 것으로 나타냈으면 주로 고왕조의 분묘나 기념비에 나타나는 상형문자로 돌에 새겨져 있다. 해․산․물 등을 나타내는 그림을 각각 그렸으며, 추상적인 관념을 표시하기 위하여 상징적인 방법을 사용했는데, 가령 다리 둘을 그려서 ‘가다․걷다’를 표시하고, 두 팔과 방패․창을 든 모양으로써 ‘전쟁’을 나타내었다. 그림문자가 `의미`를 나타내는 것에서 `소리`를 나타내는 것으로 바뀌는 과정은 이집트의 문자에서 잘 나타난다. 초기의 이집트 문자는 앞의 표에서 살펴보았듯이 일정한 대상의 형태를 모방한 그림 문자였다. 그러나 이집트 문자는 점차 발전하면서 의미가 아닌 소리의 기호로 바뀌기 시작했다.
이집트의 문자는 이렇게 의미를 나타내는 문자에서 소리를 나타내는 문자로 발전하면서 세계 여러 나라로 전파되었다. 현재 전세계 문자의 대부분이 이집트 문자에 기원을 두고 있다. `한자`가 표의 문자이고, 우리의 `한글`이나 영어의 `알파벳`,일본의 `가나`는 모두 표음문자이다. 한자에서 `火`는 하나의 문자이며, `불`이라는 일정한 의미를 나타낸다. 그러나 표음 문자인 한글에서 `ㅂ`이나 `ㅜ`,`ㄹ`과 같은 각각의 문자는 어떠한 의미도 가지고 있지 않다. 영어에는 불과 26개의 알파벳이 있지만, 이를 조합하여 무한 개의 단어를 만들 수 있다. 표의 문자가 수없이 많은 문자를 필요로 하는 데 비해, 표음 문자는 불과 수십개의 문자로 모든 것을 표현할 수 있어 효율적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