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현주의영화]The cabinet of Dr. Caligari -칼리박사의밀실

소개

The cabinet of Dr. Caligari(칼리가리박사의 밀실) 감상 후에
독일의 표현주의와 연관지어 서술하고 그의 관련된 감상문을 적어보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1919년에 만들어진 The cabinet of Dr. Caligari 는 독일의 대표적인 표현주의 영화이다.
표현주의 영화란, 20세기 초 독일과 오스트리아를 중심으로 유행하던 미술사조인 표현주의를 영화로 차용해온 것이다.
내가 이 영화를 중점적으로 보았던 부분은 바로 독일 최초의 표현주의 영화로서, 이전의 영화와는 어떤 점이 다르고 어떤 특성이 있는지에 대한 부분이었다.

The cabinet of Dr. Caligari 는 Dr. Caligari가 몽유병 환자 Cesare에게 최면술을 걸어 데리고 다니면서 마을 사람에게 예언자라고 속이고 그 뒤로 마을에 연쇄살인사건을 일어나면서 미궁에 빠지는 대략적인 줄거리를 가지고 있다.

우선 이 영화는 공포물도 아닌 것이 그렇다고 액션도 아닌것이 사람 손에 땀을 쥐게하고 영화를 다 보고나서 뒷통수를 한대 맞은 듯한 느낌주는 영화였다. 요즘의 공포영화처럼 갑작스런 쇼트변화 등으로 깜짝 놀래키는 효과는 없지만 그 당시 시대의 사람들이라면 내용면에서도 공포를 느끼기에 충분했던 스토리이며 미장센의 효과도 공포스런 분위기에 한몫했다. 바로 공포영화의 음산한 특징을 살리기 위해 거의 세트에 의한 촬영을 한 점이다.
건물들은 하나같이 삐뚤어져 있거나 혹은 틀어져 있고 나뭇잎이 하나도 없는 앙상한 가지만 있는 나무는 암울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세트는 모두 그린 것이며 외부세계의 실제 풍경은 전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을 알 수있다. 이는 왜곡된 인간의 내면세계를 말하는 영화의 주제와도 일맥 상통한다고 볼 수있다.

카메라 또한 표현주의를 잘 표현했다.
약간 삐뚤어진 카메라 앵글과 비대칭적이고 불균형한 화면 구도는 불안한 내면심리를 묘사 했고 또한 인물의 심리에 따라 카메라가 움직임으로써 카메라의 시각은 인물의 불안한 심리와 회의적인 마음을 표현했다.
그리고 막과 막이 끝날때에는 조리개를 이용한 아이리스 기법을 이용해 원의 모습으로 페이드인, 페이드아웃을 함으로써 미장센의 효과를 극대화 시켰다.
개인적으로 Alan이 살인당할 때 그림자를 이용했던 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이었다.
그림자를 이용함으로써 긴장의 극적인 효과를 잘 표현했는데 그 당시에 이런 생각을 했다는 점이 굉장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