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문학]렛싱의 현자나탄

소개

독일의 계몽주의 작가 렛싱의 "현자나탄"을 자세히 설명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1. 현자나탄의 배경

2. 작품소개

3. 줄거리 (+반지설화)

4. 작품해석
*살라딘 왕과의 대화에서 얘기한 `반지우화`
*작품안의 계몽주의적인 이성의 사용
*작품의 결말
*사랑의 실천

5. 작가소개

-참고문헌

본문내용

★(반지설화: 소유하는 것만으로 세상의 축복을 받는 반지를 가진 아버지가 죽기전에 가장 사랑하는 아들
에게 반지를 물려주어야 했는데 이 아버지는 세 아들을 모두같이 사랑하여 똑같은 반지를 2개 더 만들어
나누어주었다. 세월이 지나고 세 형제는 자기 것이 진짜라고 주장하며 결국 법정에 가게된다. 현명한
재판관은 반지의 신통력인 세상의 축복을 받는 사람이 되는 결과를 먼저 요구하며 그 효력이 나타는 사람
의 반지가 진짜라는 판정을 내린다.)★
반지설화에서 세 종교의 비유를 인식한 살라딘은 자신의 요구가 부당한 것이며, 종교는 실제적인 인간애를 통해 실체를 드러내야 함을 깨닫고 감격한 술탄은 유대인인 나탄에게 우정을 제안한다. 그사이 나탄과 교우를 맺고 왕래하던 기사는 레하에게 반하여 청혼을 한다.
나탄은 처음에 기사에게 가졌던 호감과는 달리 그가 레햐의 피붙이 일지도 모른다는 예감 때문에 이를 반대하고 기사는 반발한다. 레하가 나탄의 양녀라는 사실을 안 기사는 대주교를 찾아가 자문을 구하고 여러조사 끝에 레햐와 기사가 친남매이며, 술탄 살라딘의 조카임이 밝혀진다.

4. 작품해석
*살라딘 왕과의 대화에서 얘기한 `반지우화`: 반지우화에서 얘기한 세 개의 반지는 곧 기독교, 유대교, 이슬람교를 의미한다. 그 세 형제는 곧 자기 종파에 얽혀 서로에 대한 자기교만과 배타적인 집단 이기주의를 교리라는 이름으로 치장하고 살아가는 세 종교의 성직자 및 신자들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작품안의 계몽주의적인 이성의 사용: 4막 7장안에서 나탄과 수사의 대화는 관용과 사랑의 실천을 보여주고 있다. 나탄에게는 레햐를 입양하기 이전에 이미 처와 아들 7형제가 있었다. 그러나 기독교인들이 가토에서 아녀자들을 가리지 않고 모두 살해했을때 나탄의 형의 집에 숨어 있다가 이들이 모두 불에 타죽고 만다. 그때 마침 수사가 찾아와 건넨 기독교인의 아기를 그는 받아들인다. 한순간이나마 자신의 가족을 모두 죽인 기독교인들에게 다시 화해할 수 없는 증오를 맹세하기도 하지만, 그는 이성의 힘으로 고아가 된 기독교인의 아이를 받아들임으로써 모든 것을 용서하는 관용을 보인다. 즉, 그는 인간을 종파나 민족이 아닌 인간으로서 바라보고 사랑하게 되는 것이다. 결국 나탄은 가장 큰 사랑을 실천해 보이는 인물인 것이다. 또한 그렇게 키운 레햐를 그녀에게 남아있는 가족이나 친척이 있다면 다시 되돌려주겠다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