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현실주의미술]마그리트의 오브제 탐구에 기초한 작품세계

소개

이 레포트는 소논문형식의 개인적으로 매우 보람찬 레포트입니다. 수업시간에 시험대체 레포트 과제였는데 강사남깨서도 기대이상의 정성을 보여줬다고 매우 칭찬해주셨구요, 당연 에이뿔을 맞았구요. 그림과 참고문헌 모두 들어가 있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오브제 탐구 정신의 형성
1. 근본적 배경
(1) 생애
(2) 정신철학
2. 시대적 배경
(1) 초현실주의의 영향
(2) 키리코, 로트레아몽, 에른스트의 영향

Ⅲ. 오브제 탐구의 회화
1. 오브제 탐구 방법
2. 마그리트의 작품들

Ⅳ. 결론

본문내용

마그리트는 상식의 세계를 거부하고 회화 속에서 영감의 세계, 정신의 세계를 제시하려고 하였다. 비가시적인 영감과 정신의 세계를 직접 묘사하기 위해 마그리트는 사물과, 표현되어지는 그 사물의 명칭, 혹은 사물 자체에 역설을 두며 이러한 역설은 상상력과 영감에 의하고, 일상적 상식의 반대로부터 시작된다.
그의 기본 발상은 일상의 이미지와 오브제를 상호 충돌시킴으로 불현듯 그 속에서 발견되는 이미지와 대상을 포착하여 일상생활의 낯익은 사물들을 전혀 생소한 어떤 이질적인 요소로 만들어 내는 것이었다.
마그리트 그림의 역설적인 상태는 일상적으로 경험하는 세계상을 파괴하고, 새로운 경이를 경험하게 하면서 일상적인 사고와는 다른 것, 파악할 수 없는 것에 관심을 가지게 하는 동인이 된다.
마그리트 회화의 오브제 결합이 역설로서 이루어진다고 할 때 이러한 결합방법은 오직 영감(inspiration)에 의해서만 가능하다고 할 수가 있다. 그 역설적인 결합은 대상에 대한 자유로운 사고 없이는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마그리트는 이 자유로운 사고･상상력을 통해 이미지로부터 해방되고 일상성의 논리에서 벗어날 수 있었는데, 이러한 상상력을 영감이라고 불렀다. 영감은 마술적으로 느껴지기도 하겠으나 마그리트가 의도하는 영감은 환상이나 마술적인 것과는 거리가 멀다. 마그리트가 강조하는 영감은 상식에 반대되는 것을 찾아냄으로써 모순을 인식하도록 하는 것이고, 더 나아가 본질적인 무엇인가를 행하도록 이끄는 것이다.

참고자료

· 김낙준, ｢뭉크, 칸딘스키, 앙소르, 마그리트｣, 금성출판사, 1973
· 박서보, ｢서양의미술 39 - 마그리트｣, 서문당, 2004
· 임영방, ｢현대미술의 이해｣, 서울대출판부, 1993
· 한병화, ｢마그리트 - 20세기미술의 발견｣, 예경, 1995
· 수지개블릭, 천수원 옮김, ｢르네마그리트｣, 시공사, 2000
· Yvonne Duplessis, 조한경 옮김, ｢초현실주의｣, 탐구당, 19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