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천재가 된 딥스” 읽고

소개

“천재가 된 딥스”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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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진아로 평가되던 어린이가 알고 보니 천재였었다”

특수교육담당 선생님이었던 작가는 현재의 교육제도나 여건으로 볼 때 지진아로 판정한 것은 당연하였던 딥스를 놀이치료를 통해 관찰한 결과 정신장애요인을 찾아냈다. 정신적 장애만 없애 준다면 훌륭한 아이가 될 것이라는 확신아래 꾸준한 이해와 교육으로 마침내 천재 딥스를 탄생시킨다. 교육제도의 맹점을 신랄하게 비판하여 세계적으로 화제가 되었던 도서 중 하나이다.

딥스는 세상사람들에게나 심지어 자기 부모로부터도 저능아, 지진아로 취급당했다. 어머니는 유망한 의사였고 아버지는 이름난 박사였지만 이들은 딥스의 뇌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단정짓고 병원을 찾아 검사를 받아보지만 병원에서는 정상적인 아이라는 진단을 내린다. 딥스의 부모는 사립유아학교에 입학시키지만 딥스는 여전히 또래 아이들에 비해 바보같은 짓만 한다. 그러나 선생님들과 특수교육담당인 작가는 딥스의 정신적인 장애만 없애준다면 훌륭한 아이가 될 것이라 확신하고 꾸준한 이해와 교육으로 마침내 천재 딥스를 탄생시키게 된다. 이 책은 현재 교육의 맹점과 부모의 속단이 얼마나 아이들을 바보로 만드는가를 비판하고 올바른 자아 교육의 중요성을 제시해 주는 철학이 담긴 책이다.

외로운 아이로 만났던 딥스가 놀이치료를 통해 자신의 잠재된 능력을 표현하고 마음의 상처를 이겨내는 과정, 그리고 자신의 자아를 찾아가는 모습까지 그려진다. 부모들은 자녀에 대한 지나친 기대와 자신들이 원하는대로 자녀들이 삶이 방식을 정하려하고 그대로 살아주기 바라는 이기적인 마음을 가지고 있다. 그로 인해 아이들이 받는 정서적인 고통과 상처를 보는 시야는 좁아져만 가는 것 같다. 내 아이만은 공부도 잘하고 모범적이고 뛰어나야 한다는 비현실적인 신념이나 자세가 자녀들을 망쳐가고 있다는 것을 부모들은 어리석게도 뒤늦게 깨닫게 된다는 것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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