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합리론에 대한 고찰

소개

광주교대 합리론 리포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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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새로운 여러 가지 새싹(동기)들이 있었다는 것이 르네상스기의 특징이었다면, 그 다음의 2세기 동안의 특징은 체계를 세우려는 욕구였다고 할 수 있다. 철학이라는 건물들이 차례로 생겨나고, 점점 대담해지고, 활기를 띠게 되었다. 이 시기의 철학은 바록크시기 전체가 다 그랬던 것처럼, 건설을 하는 것을 기뻐하고 있었다. 데카르트, 스피노자, 라이프니츠, 그리고 홉스, 록크, 흄 등등의 이름이 장엄하고 아름다운 건물들을 대표하는 이름들이다. 그리고 우리들이 이들 건물 속으로 들어가면, 그 넓은 공간 속에는 박물관에서와 같이, 질서와 조감도가 있는 하나의 세계가 펼쳐진다. 그 평면도(기초)는 각각 서로 독자적인 것이어서. 우리는 이것들을 철학사의 분류도식에다 끼워 넣을 수가 없다. 아무리 그렇다고 하더라도 우리는 그 크기로나 전체를 보아 두 가지의 건축양식으로 구별할 수 있다. 즉 합리론(주의)과 경험론(주의)이 그 두 가지다. 이들 중에서 합리론은 보다 오래돈 숨결을 간직하고 있고, 보다 더 잘 전통을 구현하고 있다. 아니 오히려 합리론의 체계를 세우려는 의지는 근본적으로는 한결같이 중세의 의지를 이어받고 있다. 이것을 연결시켜주는 선은, 바로 위에서 말한 16세기의 스페인의 스콜라철학과 그 다음을 잇는 학원의 형이상학(Schulmetaphy-silk)이다. 이런 쪽에서 온 사람은, 주세기의 위대한 삼들의 정신을 가지고 있기만 해도, 합리론자들을 낯설다고 느끼지 않을 것 이고, 또 몇 가지만 뜯어고치면 매우 살기좋은 집으로 만들 수도 있을 것이다. 문제들은 한결같이 옛날의 형이상학이 다루던 문제들이었다. 그러나 물론 새로운 것들도 있었다. 이 때에 와서는 주관(Subjekt)과 객관(Objekt)이 엄격하게 분열되고, 주과적인 것의 영역이 <처음으로 주어진 것>이요, 유일하게 확실한 것이요, 아니 <그 자체로서 훌륭한 것>이었다. 그러나 또한 자연은 독자적인, 기계적인 법칙에 따라 운동한다. 그래서 d어떻게 해서 <생각하는 바의 것>(res cogitans)과 < 길게 뻗치는 것>(res extensa)을 다시 통일시킬 수 있을 것인가 하는 큰 문제가 생긴다. 그리고 이 문제는 뒤에 와서 독일관념론도 괴롭히게 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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