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PR]화순 대곡리 청동유적지 일대에서 GPR적용에 관한 연구

소개

GPR (Ground Penetrating Radar) 탐사법은 천부구조물 조사에서 양질의 영상자료를 보여줌으로써 현재에는 천부구조물 파악에는 물론 유적물 조사에도 가장 각광 받는 방법으로 사용되어지고 있다. 본 논문은 이러한 GPR 탐사법을 이용하여 화순 대곡리 청동 유직지 일대를 연구한 것이다.

목차

1. 서론

2. 배경이론
가. GPR의 역사적 발전과정
나. GPR의 기본원리
다. 지표매질의 전자기적 특성


3. 연구방법 및 자료처리
가. 화순 대곡리 청동유적지와 인위적 청동유물 매설지
나. 탐사시행
다. 기초조사 및 속도측정
라. 자료처리

4. GPR 수치 모델링 결과
가. 모델변수 설정에 따른 2차원 영상

5. 화순 대곡리 청동기유적지 일대에서 시행된 탐사 결과
가. 측선설정
나. 자료취득 및 해석
다. 전기비저항 탐사 자료

6. 인위적 청동유물 매설지에서 시행된 탐사 결과
가. 자료취득 및 해석
나. 전기비저항 탐사 자료

7. 화순 대곡리 유적지 일대와 인위적 청동유물 매설지에서의 탐사자료 비교
가. GPR 자료 비교
나. 전기비저항 자료 비교

8.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본문내용

본 연구에서는 화순 대곡리 청동유적지 일대에 청동유물의 추가부존 가능성 조사를 위해 GPR 탐사를 실시하였고 보조적 수단으로써 전기비저항 탐사의 유용성을 검토해보았다. 또한 대곡리 유적 탐사자료와 비교하기 위해서 인위적으로 청동을 매설하여 동일한 방법으로 탐사를 실시하였다.
탐사에 앞서 GPR 수치 모델링을 통해 대상체가 청동일 경우와 그 밖의 다른 물성에 의해 예상되는 모델링 영상을 살펴보았다. 청동의 경우에는 회절반응이 나타난 이후 높은 전기전도도에 의해 감쇠가 크게 일어났으나 전기전도도가 낮은 암석성분에서는 회절반응 이후 다중반사파에 의한 영향이 확인되었다. 화순 대곡리 청동유적지 일대에서는 2005년 초부터 개략적 탐사를 시행하였으며 특이반응이 검출된 곳을 중심으로 정밀탐사를 실시하여 비교적 선명한 회절영상을 얻었다. 400MHz 안테나는 200MHz보다 선명한 영상을 보여주었지만 잡음에 의한 반응과 구별의 어려움때문에 병행 사용이 효과적이었다. 전극간격을 0.5 m로 한 전기비저항 탐사의 경우 역시 GPR 탐사 자료와 동일한 위치에서 주위보다 높은 겉보기 비저항대를 나타내었다. 인위적 청동유물 매설지에서는 깊이 1 m로 25 m 측선 중에 각각 10 m 부근에 청동을 묻고 20 m 부근에는 돼지 뼈를 묻어 탐사를 시행하였다.
화순 대곡리 유적지 일대에서 시행된 탐사 결과로는 순수한 청동에 의한 영향보다는 대곡리 유적지와 같은 형태의 무덤을 만들 때 사용되었던 석재들로 인한 영향으로 추정된다. 인위적 매설지에서 시행되었던 GPR 탐사결과는 파의 극심한 감쇠와 불균질한 지층으로 인해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없었다. 그러나 0.5 m 전기비저항 탐사의 결과에서는 고고학분야 뿐만 아니라 유해조사를 위한 GPR 탐사의 보조적 자료로써의 유용성이 확인되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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