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수행평가]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을 읽고

소개

예비교사, 일반인들이 감명깊게 읽은 도서들 중 최다득표 아닐까요? ^-^
정성껏 쓴 독후감 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을 처음 읽은 건 이 책이 나오고 나서 얼마 되지 않아서였다. 그 때는 죽음을 맞이한 한 선생님의 훈화 내용이라고만 생각해서 그다지 재밌게 읽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 이 책을 다시 읽었을 때에는 진짜 인간답게 사는 것이 어떤 것인가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사실 사람이 태어나 일생동안 참으로 많은 것을 놓치고 산다. 마음 같아서는 사람들을 더 사랑하고 더 평화롭게 살고싶지만 현실은 그렇지 못하다. 그래서 이 핑계 저 핑계 대며 물질적으로 부유한 것만이 행복한 것인 양 재물을 모으기 위해 애쓴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기에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은 이런 요즘 사람들에게 충고를 해준다. 모리 교수는 평화롭게 살라고 하고, 의미 있는 삶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서 자신을 바치는 것이라고 말한다. 자기를 둘러싼 지역사회에 자신을 바치고, 자기에게 목적과 의미를 주는 일을 창조하는데 자신을 바치라고 말이다. 오늘 뉴스에 평생 택시회사를 경영해서 모은 재산 70억 원을 돈이 없어서 공부하지 못하는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으로 쾌척한 여든 살의 할아버지가 나왔다. 그 할아버지는 자신의 어린 시절 돈이 없어서 공부하지 못한 것이 평생토록 가슴에 걸려 남몰래 장학 사업을 시작하였고, 이번에는 자식들에게 유산으로 물려줄 돈을 사회를 위해 기부한 것이다. 돈은 자신이 벌지 않으면 유지할 수 없다는 말과 함께 말이다. 참으로 뜻이 깊고 대단한 할아버지란 생각이 들었다. 모두가 이 할아버지처럼, 모리 선생님의 말처럼 지역 사회에 자신을 바침으로써 자신의 의미를 찾는 일은 힘들지만 매우 중요하고, 그렇게 사는 것이 진짜 인간답게 사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참고자료

·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