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태극기 휘날리며

소개

태극기 휘날리며를 관람하고 쓴 영화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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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근 한국 영화계에 대규모 투자에 이은 성공작들이 연달아 나오고 있어 관심을 끌고 있다.
북파공작원의 이야기를 그린 실미도가 천만 관객을 동원한데이어 태극기 휘날리며 역시 천만 관객을 동원했다.
이는 과거 한국 영화에서는 따라갈 수 없는 스케일과 탄탄한 구성으로 외국영화 빼았겼던 우리 관객들이 한국 영화에 편을 들어주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그렇다 우리 영화가 드디어 천만관객을 동원하는 엄청난 대형 시장을 형성하며 승승장구 하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토록 흥행에 성공한 우리의 영화 실미도, 태극기 휘날리며.. 이 영화들이 과연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였던가 궁금해 진다.

태극기 휘날리며는 분명 지금까지의 한국 영화와는 다르다. 그러나 헐리우드의 영화와 비교하면 크게 다르지 않다.
물론, 우리의 영화를 미국의 할리우드 영화와 비교할 수 있는 수준에까지 왔다는 것 자체로 만족할 수도 있겠다.
그러나, 우리가 앞으로 계속해서 우리의 영화와 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이에 안주해서는 안될 것이다.

이 영화는 한민족의 전쟁이었던 6.25를 형제간의 갈등이라는 `창`을 통해서 보여주고 있다. 역사의 아픔을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그 속을 들여다보면 전쟁 속에서 형의 맹목적인 헌신과 그것을 나무라는 동생의 이야기. 어쩌면 이 짧은 문장으로 이 영화의 모든 내용이 함축되고 만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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