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심리학]교육적 영화 마리코사 감상문

소개

교육심리학 교수님께서 추천해주신주신 마리코사라는 교육적 영화를 보고난 후 적은 감상문입니다.
영화의 각 상황들과 우리 교육현장의 상황을 연결시켜 전문적인 교육적 시각에서 분석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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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아무리 좋은 고령토라도 제대로 된 도공을 만나야 백자가 되고 청자가 되지, 옹기장이를 만난다면 옹기그릇밖에 되지 못한다. 이처럼 교육의 핵심적 역할을 담당하며 학생에게 가장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은 교사이며, 교육의 성패는 무엇보다도 교사에게 달렸다 볼 수 있겠다. 한 나라의 백년지대계라 불릴 만큼 중요한 교육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가진 교사의 역할은 어떠해야하는가를 스페인 대전을 배경으로 한 영화 <마리코사>를 통해 고찰해보자.
<마리코사>는 학교에 가서 적응하지 못하던 몬초가 그레고리오 선생님과의 학교생활을 통해 많은 지식을 쌓으며 동시에 꿈을 갖게 되고 점차 적응해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결국 사회적 분위기 때문에 몬초와 그의 가족들은 존경하던 그레고리오 선생님을 욕하고 경멸한다. 즉, 스페인대전으로부터 사회주의가 자유주의에 힘을 잃게 되자, 몬초와 그의 가족은 좋아하고 따랐던 그레고리오 선생님을 공산당이라 욕함으로써 그 사회에 살아남기 위해 발버둥을 친 것이다.
그레고리오 선생님이 교수-학습 과정에 있어 훌륭한 스승의 역할을 했다는 것은 누구나 인정할 것이다. 그는 몬초가 학교에 처음 가서 적응하지 못하고 도망갔을 때 진지한 사과와 격려를 통해 다시 학교로 이끌었다. 또한 교사로서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호기심을 자극하는 방법을 알고 있었다. 먼저 교실 내에서 학생들이 알지 못하는 나비 이야기를 통해 학생들의 흥미를 유발했고, 이러한 학생들의 관심들을 야외수업을 통해 실제 보고 느낄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그러면서도 선생님은 수업내용만을 알려주는 지시자가 아니라 학생들 스스로 탐구하도록 도와주는 촉진자, 조언자로서의 역할을 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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