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심리학]동반자살 열풍-원인이 무엇인가?

소개

사회심리학을 수강하면서 썼던 레포트 입니다.
동반자살에 관한것과 원인에 대해 쓰여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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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동양에서는 신체를 부모님이 주신 것이라고 가르친다. 서양 기독교에서는 나의 생명을 창조주가 준 것이라고 가르친다. 부모님이 주신 것이든 창조주가 주신 것이든 나의 몸이나 생명을 나 스스로 처분할 수 없다. 이제 이러한 고전적인 믿음은 동양이나 서양에도 지켜지지 않는다.
1897년에 프랑스의 사회학자 뒤르켐은 자살은 이상한 현상이 아니라 어디서나 발견되는 하나의 사회적 사실이라고 말했다. 즉 개인의 심리나 정신적 상태를 가지고 설명하는 것이 아니고 사회적 요인을 가지고 설명해야 한다는 말이다. 뒤르켐에 따르면 자살에는 이기적 자살, 이타적 자살, 아노미적 자살 등이 있다. 이기적 자살이란 사회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타협하지 못하는 개인들이 저지르는 자살이다. 천재나 스타들의 자살이라고 할까? 이타적 자살은 사회적 규범, 집단적 압력 때문에 범하는 자살이다. 예컨대 일본의 사무라이가 명예를 지키기 위해 자살하는 것은 사무라이의 집단 규범 때문이다. 그래서 사무라이의 자살 즉 하라키리는 대표적인 이타적 자살이다. 아노미적 자살은 사회가 급격히 변동하여 사람들이 방향감을 상실할 때 일어나는 자살이다.
불황기 뿐 아니라 호황기에도 자살이 많이 일어난다. 호황기이든 불황기이든 사회가 급변하기 때문이다. 지금 간단히 요약한 ‘자살론’은 방대한 책이다. 그렇지만 ‘자살론’이라는 방대한 책에서 뒤르켐이 다루지 못한 자살이 있다.
바로 일가족 집단 자살이다. 요즘 신문에는 서민들의 잇딴 가족단위 동반자살이 기재되고 있다. 인천 아파트에서 30대 주부가 생활고를 비관해 세 자녀를 밑으로 던진후 투신자살했고, 경남 밀양의 한 여관에서는 빚 독촉에 시달리던 일가족 6명이 음독자살했다. 산본에서는 개인파산 선고를 받은 가장이 부인과 아들 2명을 승용차에 태우고 저수지로 추락, 부부는 숨지고 아들들은 구조되는 사건이 일어나기까지 했다.
이러한 일가족 집단 자살 사건 모두가 생활고로 인한 것이었기 때문에 사람들을 더욱 안타깝게 했다. 왜 올해들어 일가족 집단자살사건이 빈발했을까?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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