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여항문학-김영철전의 의의

소개

홍세태의 김영철전을 조사 작성한 레포트입니다.

목차

Ⅰ시작하며
Ⅱ 본문
1.1　홍세태 (1653~1725)의 생애　
1.2．문학관
２． 여항문학
3.「김영철전」감상
Ⅲ．맺으며　　 －「김영철전」의 의의－

본문내용

Ⅰ시작하며

16세기 말부터 시작된 전쟁은 17세기에도 이어져 국토는 유린되고, 국민들의 삶은 피폐해져갔다. 이러한 시기에 문학 역시 민족의 수난을 반영한 다양한작품들이 등장하였다. 여기서는 뛰어난 재능을 겸비했지만 불우한 삶을 살았던 홍세태와 민중의 입장에서 전쟁의 아픔을 고발한 그의 작품 ‘김영철전’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Ⅱ 본문

1.1홍세태 (1653~1725)의 생애

홍세태는 1653년(효종 4년) 12월 7일 무관을 지낸 익하와 강릉 유씨 사이에서 태어났다. 자는 도장, 호는 창랑 또는 유하이고 본관은 남양이다. 어릴 때부터 매우 총명하였으나 그는 중인의 대표적 가문인 남양 홍씨의 7개 파 중에서 가장 미미한 파의 후손인데다 모계마저 노비였다. 종모법에 따라 그의 본래 신분도 노였으나 그의 재능을 아끼는 이항과 김석주가 속전을 내어 면천되었다는 일화가 전한다.

23세(숙종 1년, 1675)에 을묘식년시 잡과에 응시하여 한학관으로 뽑혔고 30세(숙종 8년, 1682) 통신사를 따라 일본에 다녀왔다. 왜학전공이 아닌 한학전공인 그가 통신사행에 참여한 것은 일본에 대해 문화적 우위를 과시하려는 조정의 의도였다고 한다. 조정의 바람대로 홍세태는 자신의 문재를 마음껏 과시해 문명을 해외에 드날린다.
46세(숙종 24년, 1698)때 중국 사신에게 시를 지어준 일이 있었는데 이 일로 해서 이문학관이라는 벼슬에 올랐다. 그러나 그 후 역관의 직역을 얻지 못하고 하급직을 전전하며 궁핍한 생활을 하였다. 61세(숙종 39년, 1713)에 『동문선』을 편찬하는 일에 참여하였고 조선 후기 최초의 여항시집인 『해동유주』를 간행하였다. 그러나 궁핍한 생활은 여전하였고 8남 2녀를 모두 잃는 가정적인 불행까지 겹친불우한생이었다．

참고자료

· 권혁래 엮음, 『최척전·김영철전』,현암사, 2005
· 강명관, 『조선후기 여항문학 연구』, 창작과 비평사 ,1997
· 이상택 외, 『한국 고전소설의 세계』, 돌베개, 2005
· 조동일 , 『한국문학통사 3』, 지식산업사, 2004
· 박희병, 「17세기 동아시아의 전란과 민중의 삶 : <김영철전>의 분석 」, 『한국 근대 문학사의 쟁점』, 창작과비평사, 1990
· 김용남. 「유하 홍세태의 傳 연구」, 개신어문학회(14집), 1997
· 한태문, 「홍세태」『한국문학작가론 3 : 조선시대 작가 2』,집문당, 2002
· 권혁래, 「조선후기 역사소설의 계보적 성격」,『고전 산문의 계보적 연구』, 국학자료원,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