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문학]위항시인 홍세태의 생애와 문학 연구
- 최초 등록일
- 2007.01.25
- 최종 저작일
- 20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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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홍세태에 대하여 과제할때 논문형식으로 쓴글입니다.
정말 열심히 참고문헌찾아보고 발로 뛰고 원문 다 가져다 붙이고 그래서 완성된 것입니다.
목차
Ⅰ. 서론
-위항시인 홍세태
1. 위항문학
2. 홍세태의 생애
3. 홍세태의 문학관
Ⅱ. 본론-작품
1. 배경
2. 작품들
1) 전
⑴ 유술부전
⑵ 김장군전
⑶ 김영철전
2) 시
⑴ 홍세태의 개인적 삶과 관련된 시
⑵ 천기론이 잘 드러나는 시
⑶ 신분적 갈등의식과 평등의식
⑷ 사회 비판의식
Ⅲ. 결론
<참고문헌>
본문내용
중인은 조선 후기에 새롭게 부각된 신분이다. 지배층 내부의 경쟁이 지위 분화를 촉진해 의(醫), 역(譯), 율(律), 산(算), 역(曆) 등의 분야에 종사하는 기술관을 중인이라고 일컬으면서 사대부와 엄격하게 구별하게 되는 변화가 조선후기에 일어난다. 기술관의 지위가 지방 향리와 비슷하다고 해서 넓은 의미의 중인에 그 둘을 함께 포괄하였다. 집권층인 사대부는 중인의 지위를 격하시켰지만, 중인 스스로는 전문가로서 필요한 실력을 쌓아 세습하는 한편 지위에 따르는 유리한 조건을 활용해 돈을 모아 사대부와 대항하면서 상승운동을 하였다.
조선 후기에 신분제가 흔들리고, 상업이 발달하자, 벌열에 속하지 않는 사대부는 몰락의 길에 들어섰으며, 신분제가 흔들리고, 상업이 발달하자, 위항인들은 직책을 이용하여 상업에 종사해서 돈을 모으고, 몰락한 사대부를 대수롭지 않게 여길만한 지위를 차지해서 스스로 선비로 자처하기까지에 이르렀으며, 벌열 집권층과 집적 연결되기도 했다. 이러한 사정이 문학의 판도를 적잖게 바꾸어 놓았다.
위항인들은 집단을 형성하고, 지위상승을 꾀하는데 따르는 위신을 갖추고자 하여, 시집을 펴내 사대부로의 정신적인 지향을 실현하는 한편, 현실인식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작품세계를 개척하기도 했다. 관심을 한문학으로 한정하고, 광범위한 독자를 얻을 수 있는 상업적인 문학에는 힘쓰지 않았으니 한계가 있다 하겠으나, 훌륭한 작품을 내놓을 수 있는 능력은 누구나 구비하고 있다는 이론을 제시하면서 문학담당충의 확대를 정당화하고, 과거를 보아 진출하는데 소용되지 않는 대신에 자기 성찰을 통해 삶의 의미를 찾자는 문학을 정착시켰으니 주목할 만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위항인문학은 사대부문학과 시민문학의 성격을 아울러 지닌 중간적 형태로서 근대로의 이행기문학의 특징을 그 나름대로 잘 나타내주었다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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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동일 『한국문학통사제3판 3권』 지식산업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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