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법]주장하는 글쓰기-문화재를 보호하자

소개

`문화재를 보호하자`라는 주제의 주장하는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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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고등학교
학년 반 번

우리 민족은 지난 5천 년이란 긴 세월 동안에 훌륭한 문화 유산을 많이 남겼다. 그 가운데 조상들의 숨결과 정신이 베어 있는 문화재는 우리의 오랜 역사와 민족 문화의 우수성을 잘 나타내주는 훌륭한 문화 유산이라고 할 수 있다. 문화재는 사전적으로 ‘고고학 ․선사학 ․역사학 ․문학 ․예술 ․과학 ․종교 ․민속 ․생활양식 등에서 문화적 가치가 있다‘고 인정되는 인류 문화활동의 소산(所産)이라는 의미를 가진다. 이런 의미에서 문화재는 한 민족이나 국가의 문화 수준을 짐작할 수 있게 해주는 것으로, 나라마다 매우 소중히 여기고 있다. 따라서 훌륭한 문화재를 가지고 있는 나라는 역사에서 보여 주듯이 뛰어난 민족성과 힘을 발휘해 왔다고 할 수 있다.
특히 우리의 문화재는 세계 어느 나라에 내놓아도 뒤지지 않을 만큼 그 예술성과 문화적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한국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 양식 고인돌, 백제 시대 때의 무령왕릉이나 불국사의 다보탑, 석굴암의 본존 불상, 고려 시대의 팔만 대장경, 고려 청자와 조선 백자 등은 세계적인 문화재로 손꼽히고 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난리나 전쟁으로 인해서 훼손되거나 외국으로 반출된 문화재가 많다고 한다. 현재 프랑스에 보존되어 있는 우리 나라의 국보급 문화재도 1866년 병인양요 때 빼앗긴 것들이다. 당시 그들이 약탈해 간 문화재 중에는 공민왕 때 경한(景閑)이 부처와 조사(祖師)의 게송(偈頌) ․법어(法語) 등에서 선(禪)의 요체를 깨닫는 데 필요한 내용을 뽑아 엮은 책인 `직지심경`이나 신라시대의 승려 혜초(慧超)가 성덕왕 때에 고대 인도의 5천축국을 답사한 후 쓴 `왕오천축국전` 등 우리 민족의 자존심이 걸려 있는 훌륭한 문화재들이 많다고 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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