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외교학]제 1차 세계대전의 발생-요점정리

소개

1914년 6월 28일 오스트리아·헝가리의 황태자 프란츠 페르디난트가 보스니아의 수도 사라예보에서 암살되었다. 유고슬라비아의 민족통합운동과 발칸의 민족분쟁에서 기인한, 사라예보에서의 오스트리아 황태자 암살사건이 바로 제1차 세계대전의 직접적인 도화선이 된 것이다.
사라예보 사건에 세르비아정부의 직접적인 책임은 없으나 음모의 지원국이 세르비아였다는 것이 계기가 되어 오스트리아와 세르비아간의 외교관계는 급속히 악화되어 지역분쟁으로 확대되었다. 오스트리아와 세르비아간의 외교관계 악화를 보면 다음과 같다. 비엔나 정부는 1914년 7월까지도 사라예보 사건에 대한 세르비아의 직접적인 공범성에 대하여 확고한 증거를 갖고 있지 못하였으나, 비엔나정부는 처음부터 세르비아정부에 대하여 사건의 책임을 추궁하는 자세로 나갔다. 오스트리아는 여기에서 7월23일 최후통첩을 발송하였으며, 24시간 내에 회답할 것을 요구함으로써 이에 대한 거부가 무엇을 의미하는가 하는 것을 분명히 했다.

목차

제1절 1차 세계대전의 발생을 초래한 발칸전쟁
1. 제 1차 발칸전쟁
2. 제2차 발칸전쟁

제2절 제1차 세계대전의 발발
1. 대전의 발발과 전쟁의 확산
2. 대전의 심층적 원인
3. 각국 정부의 정책
4. 삼국협상과 런던조약

제3절 미국의 참전
1. 미국 참전의 동기
2. 미국 참전의 영향
3. 미국의 참전과 중부유럽 국가
4. 미국의 참전과 극동문제

제4절 제1차 세계대전 중립국
1. 북유럽의 중립국
2. 발칸의 중립국
3. 이태리의 중립

제5절 대전의 장기화와 새로운 참전국
1. 유럽의 새로운 참전국
2. 이태리의 참전
3. 불가리아의 참전
4. 그리스의 참전
5. 루마니아의 참전

제6절 제 1차 세계대전의 종결
1. 러시아의 단독협상과 브레스트. 리토프스크강화
2. 오스트리아. 헝가리의 와해
3. 터키의 해체와 발칸문제
4. 독일의 패전

본문내용

3. 터키의 해체와 발칸문제
제1차 세계대전에서 독일에 가담한 4개국 중 교섭에 의하여 평화조약을 맺은 나라는 터키였다. 10월 11일, 터키, 영국, 그리스간에 무다니아 휴전협정이 성립되었다. 이 협정에서는 케말파가 콘스탄티노플을 통치하도록 규정되어 1922년 11월 2일 콘스탄티노플에서의 회교국의 법적 지위는 소멸되어 버렸다. 그 후 오랜 세월에 걸쳐 협상이 진행되다가 러시아의 참여하에 1923년 7월 24일 로잔느조약이 체결되었다. 이 조약에 의하면 소아시아를 터키에 반환하면 동트라스를 터키에 할양한다는 것과 해협의 비무장화, 그리고 세브르조약과는 달리 항복조항을 폐기하며, 터키 주민과 그리스 주민의 상호교환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리하여 오토만제국을 계승하는 터키 공화국이 탄생하게 되었으며, 이로 인해 정치분쟁으로 부터 벗어나 근동에서 가장 안정을 누릴 수 있게 되었다.

4. 독일의 패전
제1차 세계대전은 러시아와 이태리, 오스트리아, 헝가리의 와해 과정을 거쳐 독일이 패전함으로써 종말을 보게 되는데, 독일제국의 패배는 전기한 나라들의 패배와 전혀 다른 특징을 띠고 있었다. 1918년 8월 초 독일의 패배는 확연한 기색을 띠게 되었으나, 독일은 브레스트, 리토프스크조약으로 획득한 이권을 확보하면서 그것을 전제로 타협을 의도하고 있었다.
독일 패전의 결정적 요인을 간추려 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군사적 패배를 들 수 있는데 이것은 독일 패전의 결정적 요인이었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영국 수상 로이드, 조지가 주장한 해상 봉쇄를 들 수 있다. 그러나 1918년경 독일은 충분한 군사 장비를 갖추고 있었으며, 생활필수품과 식량이 부족하여 국민의 사기를 저하시킨 것은 사실이지만 브레스트, 리토프스크조약 이후 식량 사정은 완화되었고, 그 밖의 경제적 조건 또한 독일의 패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것은 아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