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원각사지 십층석탑

소개

이 리포트는 원각사지십층석탑에 관한 내용입니다.
직접 답사를 통해 찍은 사진도 첨부되어있습니다.

목차

Ⅰ.머리말
Ⅱ.본문
1. 조선시대 탑
2. 원각사지십층석탑의 현황
3. 원각사지십층석탑의 조성배경
4. 원각사지십층석탑의 구조 및 특징
Ⅲ. 맺음말

본문내용

Ⅰ. 머리말
원각사지십층석탑은 조선시대 세조 13년(1467)에 세워진 탑으로 조선시대의 석탑을 대표할만한 조형적 가치를 지니고 있다.
이 탑은 양식적인 면에서 볼 때 종래의 일반적인 석탑과 달리 새로운 특징을 지니고 있어 더욱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이러한 점에서 원각사지십층석탑은 조선시대의 석탑연구는 물론 제작당대의 조각, 건축, 불교사상등을 이해함에 있어서도 귀중한 자료가 된다.
그러나 원각사지십층석탑은 이미 고려 충목왕 4년에 건립된 경천사지십층석탑을 본떠서 제작하였기 때문에 형식과 양식의 창의성을 논하기 위해서는 경천사지십층석탑에 대한 연구도 병행되어야 한다. 따라서 탑이 만들어졌던 조선시대의 탑의 특징들을 알아보고 경천사지십층석탑과 원각사지십층석탑과는 어떠한 관계가 있는지, 구조 및 특징등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다.

Ⅱ. 본문
1. 조선시대 탑
조선시대는 태조 이성계(재위1392-1398년)이래 숭유배불정책이 시행되었다. 그러나 이같은 국가적인 시책에도 불구하고 아주 쇠퇴한 것은 아니었다. 이같은 사실은 역대 왕실에서 궁 내에 내불당을 짓고 불교를 숭상했다던가, 임진왜란 이후 각 사원에서 목조건축물에 대한 신축 및 중수가 이루어진 사실, 또한 조선시대 전반에 걸쳐 주조된 많은 수의 범종이 현존하는 것을 보아도 짐작할수 있다
석탑에 있어 조선시대의 것은 10여기에 불과해서 앞 시대와 견주어서는 수적인 면에서 비교가 되지 않는다. 이 역시 숭유배불의 시책으로 인해 탑파건립이 위축된 결과로 해석하고 있다. 그렇지만 절대다수의 사찰에서는 통일신라 및 고려시대의 유물과 조선시대에 세워진 건축물을 비롯해 다른 조형물들이 공존하는 현상을 볼 수 있다. 결국 조선시대의 석탑이 희소한 이유는 불교의 위축에 따른 결과가 아니라 실용적인 면이 강조된 것이 주된 원인으로 보인다. 즉 사찰에 기존에 세워진 석탑이 있을때 이를 다시 건립하기보다는 범종이나 다른 조형물의 추가 조성에 치중한데 그 원인이 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참고자료

· 박경식, KOREAN ART BOOK 탑파, 애경, 2001.
· 서울 문화재- http://sca.visitseoul.net/
· 소재구, 원각사지 10층석탑의 연구, 한국정신문화연구원 부속대학원, 1987.
· 최영주, 돌의 나라 돌이야기, 맑은 소리,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