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에세이]느리게 사는 삶에 관한 에세이

소개

현대 사회의 여러 단면을 통해 느리게 사는 삶에 관한
에세이를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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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그리 최근은 아니지만, 고속열차(KTX)가 등장했다. 이 열차는 시속 300Km가 넘는 속력으로 사람들을 목적지로 ‘빠른’ 시간 내에 옮겨 준다고 한다.
예전에는 아주 옛날에는 서울한번 오는데 15일에서 30일 정도 걸렸다고 한다. 그래서 일반 평민은 자기가 태어난 마을을 한번 벗어 나보지 못하고 생을 마감하는 경우가 대다수 였다고 한다. 하지만 그러한 시간을 지나 근대로 들어오고,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다수의 고속도로 및 열차가 세워지면서 전국은 ‘일일 생활권’에 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그 벽마저 이 열차의 등장으로 ‘반나절 생활권’으로 줄었다고 한다.
왜 이렇게 빨리만 가야되나? 물론 보지는 못했지만, 예전에는 기차를 타면 먼 여행간다고 계란이며, 사이다며 여러 가지를 싸서 배고프지 않게 준비하며, 긴 운행 중에 옆 사람과의 만남을 가지는 등의 여러 가지 추억이 있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런 낭만은 사라졌다. 차창을 바라보며 맥주 한 캔과 잠깐의 사색으로 끝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점점 자기 자신을 자기 자신의 세계에 가두는 느낌이 든다. 인간은 무릇 ‘사회적 동물’이라고 했는데, 그 사회성을 이러한 속도전 때문에 점점 잃어 가는 것은 아닌가?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