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학]마가복음 강해20

소개

마가복음을 강해20회째 설교한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막5:1-20 귀신을 몰아내신 예수님
그날 저녁 배를 타고 폭풍을 해치고 갈릴리 바다를 건너가신 이유가 있습니다. 제자들은 갑자기 일어난 폭풍에 당황하며, 예수님께 원망과 불평을 쏟아 냈습니다. 그러나 주님은 폭풍을 해치고 오직 한 사람을 향하여 가고 계셨습니다. 21절 보시면 귀신들린 사람을 고치시고, 다시 건너편으로 건너가신 것을 보면 예수님은 오직 한 사람(거라사 미친사람)을 향하여 그 어두운 폭풍의 바다를 건너가셨습니다. 물론 마태복음에는 두 사람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렇지만 마가복음에는 조금 더 심한 한 사람에게 초점이 맞추어 기록한 것 같습니다. 아무튼 예수님은 하나님의 형상을 잃어버리고 귀신에게 사로잡혀 있던 한 영혼에게 관심을 가지셨습니다. 그리고 그 한 영혼을 통하여 예수님이 어떤 분이신가를 드러내는데 사용하였습니다. 예수님께서 귀신들린 자를 고쳐주신 후, 20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자기에게 행하신 것을 데가볼리에 전파했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데가볼리는 유대인들의 영향이 없는 이방인 지역입니다. 데가볼리는 10개 도시라는 뜻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곳은 복음을 접할 수 없는 곳입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복음의 능력을 통하여 복음이 들어갈 수 없는 한 사람을 변화시키시고, 그 한 사람을 통하여 열 고을에 복음을 전파하게 되었습니다. 정신이 온전해진 사람이 10도시를 다니면서 복음을 전파한 것입니다.
예수님은 인간의 육신을 입고 우리 가운데 오셨습니다. 이곳까지 오신 이유는 단 한 가지 죄 많은 나를 구원하기 위함입니다. 이 지구상에 나 혼자만 존재하고 있었다면, 나 혼자를 위해서도 이 땅에 오셨을까? 아마 주님은 나 한 사람 때문이라도 이 땅에 오셨을 것입니다.
오늘 예수님은 귀신들린 한 사람 때문에 폭풍의 바다를 쉬지도 않으시고 건너오셨습니다. 그리고 군대 귀신들린 자를 만나주셨습니다. 아무도 그를 만나주지 않았습니다. 아니 아무도 그에게 다가갈 수 없었습니다. 사람들이 얼마나 무서웠으면 쇠사슬로 묶었겠습니까?

참고자료

· 복음의 본질과 핵심/ 김창훈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