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스컴과 현대사회]에미넴의 스타일, 그의 노래의 사회적 파장

소개

현대사회와 매스컴 레포트였습니다..

목차

1.The Eminem

2.The Slim Shady

3.The Marshall Mathers

본문내용

"무엇이 백인들을 랩으로 인도한 것인가"
백인들에게 큰 어필을 해오던 중견 록 그룹들이 음악적, 상업적 침체를 거듭하던 틈을 타 미국 전역의 소외된 백인 청년들은 랩 음악에 크게 빠져들게 되었다. 또한 록과 랩을 접목된 형태의 소위 로큰랩(키드 록, 림프 비즈킷, 콘 등)이라 얘기되는 경향의 것들은 백인들에게 있어 음악적으로 흑인에 대해 가지고 있던 피해의식을 해소시켜주는 동시에 부담 없이 우월감을 발산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었다. 백인들의 랩이 공감을 사는 가장 큰 이유로는 `백인 쓰레기들은 상대적으로 더 큰 소외감을 느낀다`라는 사실 때문이다. 성공한 백인들의 뒷전에서 항상 그들을 부러워하고 동경하지만 기회의 수가 적은 백인 한량들은 동급의 흑인들에 비해 더 큰 멸시를 받는다. 랩을 하는 백인들 대부분 역시 사회에 소속감을 가지지 못하고 아웃사이더로 겉돌던 버림 받은 안티분자들이고, 이들을 끈질기게 지지하는 자들은 학교나 또래집단에서 따돌림 당하거나 구타를 당하는 아이들이 아니며 소위 핌프 (Pimp)나 화이트 트래쉬(White Trash)로 불리며 사회로부터 쓸모 없는 인간으로 낙인찍힌 친구들이다. "선택이 아닌 현실" 백인 랩을 선도하는 이들 대부분은 80년대와 90년대에 걸쳐 틴에이지 시대를 보내며 흑인 문화와 힙 합의 요소들(랩, 디제잉, 그래피티, 춤, 패션, 슬랭)에 크게 노출되어 왔다. 특히 비스티 보이스, 서드 베이스처럼 흑인 문화 가운데에서 의미있게 소생하는 선배들을 보면서 적지 않은 꿈과 자신감을 키워왔을 것이다. 비스티 보이스의 레이블 그랜드 로얄을 통해 허리케인이, 서드 베이스 출신 엠씨 서치의 레이블을 통해 갱스타 같은 위대한 밴드들이 새상 빛을 보면서 백인과 흑인 뮤지션들의 교류는 자연스러운 것으로 인식되기 시작했다. 디트로이트 출신의 키드 록과 에미넴은 흑인 힙합 사회에 동화되지 못하고 오랜 시간 방황한 끝에 늦깍이 성공을 맛봤다는 공통적인 비하인드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키드 록은 기존의 힙 합 스타일 보다는 록적인 어프로치를 강화해 메인스트림에 입성한 케이스이고, 에미넴은 힙 합이라는 기본 베이스를 충실히 이행하여 성공을 거두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