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질오며]부영양화대책

소개

식물플랑크톤의 양이 많고 혼탁한 호수를 영양이 풍부하다는 뜻에서 부영양호(富營養湖 )eutrophic lake라 하고 식물플랑크톤이 적고 맑은 호수를 빈영양호(貧營養湖 oligotrophic lake)라 부른다. 또 빈영양호가 수질오염에 의해 부영양호로 변하는 현상을 부영양화(富營養化 eutrophication)라 한다.

호수물의 맑기는 흙탕물이 유입된 홍수기를 제외하고는 식물플랑크톤의 양에 의해 좌우된다. 식물플랑크톤이 많은 물은 물이 혼탁하게 되며, BOD, 수중산소의 양을 비롯한 수질화학적 특성뿐아니라 어류의 양도 좌우하므로 부영양화도는 호수의 특성을 규정짓는 가장 중요한 인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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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일부를 제외하고는 모두 유역에 농경지와 축산농가가 있어 호수를 부영양화시킬 정도로 인의 유출이 크다. 우리나라 호수의 부영양화는 축산과 내수면양식어업의 규모가 증가한 1980년대후반에 급격히 진전되어 많은 호수가 부영양호로 바뀌었다. 그 결과 과거에는 남조류가 나타나지 않던 호수에서도 여름이면 남조류가 출현하여 호수를 녹색으로 물들이고 있으며 유기물 농도 증가, 수도물의 냄새발생, 독성남조류의 증식 등의 피해를 유발하고 있어 호수수질 악화의 가장 주요한 원인이 되고 있다.

국내 하천에는 대부분 많은 댐이 건설되어 있으므로 수자원의 근원이 하천에서 호수로 바뀌어 가고 있다. 많은 취수장이 호수에서 취수하고 있으며, 하천에서 취수하는 경우에도 상류의 댐에 저수하였던 물을 조절방류하고 이 물을 하류에서 취수하는 것이므로 저수지의 수질의 영향을 크게 받는다. 따라서 부영양화는 국내 용수자원 수질악화의 가장 보편적인 주요요인으로 등장하고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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