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예술]델마와 루이스
- 최초 등록일
- 2005.12.03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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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델마와 루이스 영화를 리포트로 쓴것입니다.
특히 구체적으로 촬영(카메라, 미장센, 쇼트분석), 편집, 서사 분석과 함께 종합분석을 따로 하였으며, 왜 이 영화가 좋은지 평가도 내렸습니다. 2005년 2학기 서울대 일반교양으로 수강 후 제출한 것입니다.
쇼트 분석과 서사를 크게 5막으로 나누어 설명한 것이 독특합니다.
영화는 2시간짜리 영화를 9시간 동안 보고 쓴 것입니다.
분량 17페이지 이지만 1페이지(목차 1)에는 별 내용이 없기 때문에 총 16페이지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목차
1. 감독 및 등장인물
2. 주요 막에 따라 나누어 보기
3. 공간별 구체적 분석
4. 왜 좋은 영화인가?
본문내용
< 종합적인 분석 >
영화 중간 부분에서는 트럭, 모터사이클, 아령 드는 남자, 물 뿌리는 기계, 중장비 기계들, 기차 등 남성적 이미지들로 가득하다. 두 주인공의 여행이 여성성의 탈피로 그려지는데 이런 끊임없는 남성적 문화의 등장은 아이러니 하다. 여성성의 탈피는 먼저 남자의 허락 없이 여행을 시작하는 것으로부터 시작을 해서 남성의 모자를 쓰는 것, 경찰관의 선글라스 교환, 루이스의 립스틱 버리는 행위, 제이디의 강도 수법 모방을 하고 여성의 영역을 넘어선 범죄자의 영역으로 넘어간다.
영화에서 주인공이 범죄를 저지른 동기를 보면 남성의 범죄 동기와 사뭇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할렌이 강간을 하려고 할 때 총을 쏜 것이 아니라 여자를 무시하는 남자의 태도에서 살인 동기가 부여된다. 또한 오일트럭을 폭발시킬 때도 그 트럭의 기사가 사과를 하지 않는 것이 도화선이 되었다. 이렇게 범죄의 직접 동기는 남자의 행동보다는 말과 태도에 기인한다. 즉 그들은 함께 남성적 욕망의 회로에서 탈출하려고 했기 때문에 범죄자가 된 것이다.
루이스는 자신의 외상을 가로질러서 가기보다는 회피하려고 한다는 점에서 오이디푸스의 방랑과 유사한 점이 있다 만일 델마의 제안대로 텍사스를 경유해서 갔더라면 멕시코에 도착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루이스는 자신의 상처를 그대로 덮어두고 거기에 대해서 언급하는 것조차 꺼리게 되고 그것이 다시 다른 상처를 부른다. 델마와 루이스는 서로 어떤 기로에 설 때 마다 동반하는 것을 선택하게 된다.
여자의 자아정체성을 찾아가는 것이 이 영화의 한 주제라고 본다면 이는 ‘응시’ 통해서 영화 전반에 잘 나타난다. 이 응시가 여러 가지로 나타난다. 먼저 여자 주인공들이 술집에 들어갔을 때 여러 남자들이 두 명의 예쁜 여자들을 쳐다보는 응시가 나타난다. 할렌에서 트럭 기사에 이르기 까지 영화에 나오는 여러 남자들은 그녀들을 보며 자신의 욕망적 대상자로 쳐다보게 된다. 그래서 그들은 여자들을 doll, peach, beaver, darling, girl이라고 부른다. 루이스는 주유소에서 한 남자에서 뭘 쳐다보냐고 묻는데 잘 생각해 보면 루이스 역시 그 남자를 보았기 때문에 그의 시선이 어디로 향한 건지 알 수 있다. 또한 황량한 평원에 여자 두 명이 컨버터블 차를 타고 가면 여러 사람들이 쳐다보게 된다. 또 하나의 응시는 루이스가 거울을 응시 하는 모습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