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과학분야]진보주의자인가? 보수주의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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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진보주의자인지 보수주의자인지를 작성한 레포트 입니다.
괜찮은 점수 받았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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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수확한 농산물에서 받는 돈으로 저축하고, 교육 시키는, 힘든 노동을 하면서 살아가는 난 농부의 자식이다. 일년 농사 지어서 수확기를 바라보는 정말 순진한 농부의 자식이다.
8월 중순쯤 시원한 여름 밤..
우리 마을은 포도 향으로 가득하다. 맛있는 과일을 먹을 수 있어 행복하고, 열심히 일한 대가에 대해 기쁨을 누릴 수 있는 것이기에 시골은 이때가 가장 좋다.
어느 정도의 가격을 받았고, 그 밑천 삼아 다시 농사를 해왔으니 말이다.
농산물 수입이 되면서 시골은 이런 기쁨이 50%는 줄었다. 아니 그 이상일지도 모르겠다.
身土不二를 외치면서도 외국 농산물 개방이 되었다.
우리 나라 사람 중에 애국자로 태어났다고 하여도 어느 누가 비싼 우리 농산물을 애용하겠는가? 싼 외국 농산물을 이용할 것이 당연하다.
내가 과일을 사먹는 사람이면, 국산 농산물도 좋지만, 경제적이고 저렴한 외국 과일을 먹었을 것이다. 하지만, 농민의 자식이기 때문에 답답한 것들이 많다.
농가들은 영농 자재비 인상에다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소득이 떨어지고 있어 농사짓기가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으며, 업체들은 부품값을 올리면 그만이지만 농민들은 도움도 받을 곳 없어 속만 태우고 있는 것이 사실인데도 불구하고 국회는 농산물 개방에 따른 농가들에게 올 변화에 대해 올바른 대책 없이 일을 진행하였다.
억울하지만 배운 것이 농사라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수확기를 바라보고 사는 농민의 자식이기에 지속적으로 수입되는 농산물에 대하여 보수적이다. 우리 것을 지키고 개선할 수 있는 방법도 있을 텐데 말이다.
한숨을 절로 쉬는 시골에 풍경에 참 속상하였다. 국회는 무엇을 하는 것인지, 농산물 수입을 개방하더라도 수많은 농민들의 노고를 생각한 것인지 의문스러웠다.
농산물을 수입하면 우리 마을의 과일 값도 하락하고, 많은 손실을 보기 때문이다.마을사람들은 의욕을 잃었고, 그 해 포도 값 하락으로 아예 다른 종목의 과일로 바꾸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