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학]모택동과 등소평의 경제정책 비교

소개

중국의 현대사를 말할 때 언급하지 않고서는 설명할수 없는 두 명의 절대자가 있다. 그들은 바로 모택동과 등소평이다. “건국의 아버지 모택동, 경제의 아버지 등소평”, “중국 혁명을 이룬 毛를 잊지 말고, 중국을 부자로 만든 鄧을 생각하자”라는 말이 있다. 이처럼 모택동은 정치의 절대자였고, 등소평은 경제의 절대자였다. 이런 이들을 비교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그건 바로 경제정책이다. 이것을 주제로 삼은 이유는 모택동은 중국을 쇠퇴시켰고, 등소평은 엄청난 발전을 이룩하였는데 왜 모택동만이 신격화 하는가 라는 의문에서였다. 중국을 여행하다보면 천안문 광장의 모택동 초상과 대학교 등에서 동상을 볼 수 있다. 그러나 등소평을 기리는 것은 강서성의 남창에 있는 흑묘백묘상이 유일하다. 이러한 것을 볼 때 등소평이 과소평가되고 있다는 생각에 이 주제를 통해 모택동을 깍아내리고 등소평을 높게 평가하고자 하였다.

목차

목 차
1. 서론
2. 본론
- 모택동의 경제정책 `대약진 운동`
1. 배경
2. 전개내용
3. 결과
- 등소평의 경제정책 `개혁 개방`
1. 배경
2. 전개내용
3. 결과
3. 결 론

본문내용

중국정권은 경제부흥기 중 어느 정도 사회주의 건설의 기반을 조성했으므로, 1953년 제 1차 5개년 졍제개발 계획에 착수하여 본격적인 경제개발에 들어갔다. 이 때 중국정권은 소련의 경제개발 방식을 모방하여 중앙 집중적인 경제계획, 중공업과 군수산업의 중시, 농업의 사회주의적 재조 등을 실시하였다. 제1차 5개년 계획은 매우 인상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연평균 7%의 공업 성장률을 보였다. 그러나, 이 결과는 반드시 긍정적인 것 만은 아니었다. 공업은 발전되었으나 농업은 낙후되었고, 따라서 도시와 농촌, 노동자와 농민간의 소득격차가 확대되었다. 1955년 말부터 1956년에 걸쳐서 격렬한 제도변혁이 있었고, 또 동시에 투자의 급증에 의한 경제의 과열현상이 있었다. 그에 뒤따라 약간의 반동현상이 있었고 사람들 사이에 여러 가지 불만의 분위기가 감돌았다. 그래서 정부는 불만분자에 대하여 발언의 기회를 주었다. 그 속에서 건설적인 의견을 추출하고 또 대중 자신이 상호 절차탁마하여 사상교육이 가능해지도록 하는 것이 정부의 의도였다. 여기서 백가쟁명 운동이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그런 운동을 전개한 결과 그것은 단순한 현 상태의 오류에 대한 지적이나 금후 어떻게 해야만 할까라고 하는 건설적인 의견에만 그치지 않고 결국은 공산장이나 국가체제 그 자체를 부정하는 발언까지 속출하기 시작하였다. 여기에 이르러서 이 운동은 그 방향을 바꾸었다. 즉 ＜반우파 투쟁＞이 개시되었다. 1957년의 중국 신문이나 잡지는 반우파 투쟁으로 얼룩져 있다. 백화제방 백가쟁명의 과정에서 당이나 정부를 비판한 사람은 ＜우파＞로 낙인 찍혀 혹독하게 비난 받았고, 그들은 이후 약 20년간 비참한 운명을 겪어나가게 된다. 그리고 그 사건이 중국 사회에 심각한 후유증을 남겼다. 우파를 비판하는 과정에서 그러면 좌파는 무엇을 이룩할 수 있을까. 좌파는 어떠하지 않으면 안되는가라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즉 ＜공산주의적 인간상＞이란 어떠한 것인가라는 문제이다. 이것은 민중을 위하여 국가를 위하여 미래를 위하여 눈앞의 사리사욕을 버리려고 하는 태도라는 것이다. 이 반우파투쟁은 중국의 구석구석까지 미친 대국민 운동이었던 만큼 그 운동에서 나왔던 대중의 의욕도 열광적이고 전중국적인 것이었다. 이에 대한 대응조치로 모택동을 중심으로 한 좌파는 반혁명의 위험을 제거하고 사회주의 운동을 실시함으로써 인민 내부의 모순을 처리하기 위한 정책전환을 시작하였다. 즉, 정치이념을 강조하는 방향으로 중국사회내부의 모순을 제거하는데 중점을 두게 되었고, 그 결과 대약진 운동은 향후 3년간 중국의 정치, 경제를 지배하게 되었다. 대외적으로는 소련에서의 1956년 후르시초프에 의한 스탈린 격하운동, 중소분쟁에 의한 소련의 원조중단, 폴란드 및 헝가리에서 발생한 일련의 자유화 운동에 의한 불안 등으로 인해 모택동은 자신의 권위 하락과 사회주의 건설의 위기의식을 느끼게 되었다. 이에 따라 모택동은 자신의 권위 하락과 사회주의 건설의 위기의식을 느끼게 되었다.

참고자료

· 증옥균․임목서, “중국현대경제사”, 매일경제신문사, 1993
· 오노에 오쯔조우, “현대 중공경제의 해명”, 한밭출판사, 1982
· 정운영, “정운영의 중국경제산책”, 생각의 나무, 2001
· 아마코 사토시, “중화인민공화국 50년사”, 일조각, 2003
· 조준현, “중국의 경제 발전과 21세기 발전전략”, 부산대학교출판부, 2003
· http://chinakorea.co.kr
· http://chniabang.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