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식민지 시기 농촌의 의료실태

소개

이 레포트는 식민지 시기 농촌의 의학실태를
두 분 노부부와의 인터뷰를 통해서 조사하였습니다.
저는 연세대학교 역사문화학과 다니구요, 최선을 다했습니다.
많이 이용해 주세요~~^^

목차

Ⅰ. 서론
Ⅱ. 식민지 시기 농촌의 의료실태
ⅰ. 인터뷰 내용
ⅱ. 분석과 해석
Ⅲ. 결론

본문내용

‘춘만’ 이라는 분의 행동을 통해서 당시 병원의 위치와 그 성격을 파악할 수 있었다. 1876년 강화도조약 체결 이후, 일제는 각 개항장에 관립병원을 설립하였다. 그러나 관립병원의 설립 목적은 조선인에게 일본의 선진성을 인식시키고, 나아가 일본의 조선 진출을 조선의 근대화를 위한 방편으로 인식시키는 중요한 도구로 활용하고자 하였다. 박윤재,「1876~1904년 일본 관립병원의 설립과 활동에 관한 연구」, (역사와 현실, 2001), p. 25.
그리고 조선인 회유라는 목적은 1906년 통감부 설치 이후에도 조선의 식민지화와 지배의 영구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수행되어야 할 과제였다. 위의 논문, p. 27.
따라서 일제는 1907년, 서울에 중앙의료 기관인 대한의원, 1909년부터 각 지방에 자혜의원을 설립하여 서양 의학적 시술의 수혜범위를 전국적으로 확산시켜 나갔다. 위의 논문, p. 27.

춘만 할아버지의 경우에는 인플루엔자(독감)의 증상이었기 때문에, 단순한 감기에서나 효과를 볼 수 있는 무를 갈아 마시는 방법에는 한계가 있었다. 자세한 내용은 앞의 책, 이철호 편,『한방의학백과』,(민중서관, 1999), p. 259,를 참고.
참다못한 그의 어머니는 그를 안고서 병원이 있는 가장 가까운 곳인 전주로 떠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바로 진주라는 지역과 병원의 연관성이다. 앞서 설명했듯이 일제는 1909년, 각 지방에 서양의학을 시술하는 자혜의원을 설립했다. 이 때 설립된 곳이 바로 전주 자혜의원이다. 일차적으로 전주, 청주, 함흥 세 곳의 선택은 이 세 곳이 각기 한국의 남부, 중부, 북부 등을 대표하여 마치 한국 전역에 의료 혜택을 준다는 느낌을 준다. 신동원,『한국근대보건의료사』,(한울, 1997), p. 367. 이러한 점은 자혜의원의 설립 목적을 알 수 있게 해준다.

참고자료

· 김영기, 이주재,「전북지역 농촌주민의 의료기회와 의료보장에 관한 일연구」,
· (전북대학교 사회과학연구소, 1989).
· 금대원,「농촌 주민의 의료욕구와 대응과제-충청남도 금산군을 중심으로 -」,
· (대한보건협회학술지, 1997).
· 박윤재,「1876~1904년 일본 관립병원의 설립과 활동에 관한 연구」,
· (역사와 현실, 2001).
· 유지소,「콜레라」,(대한감염학회, 1993).
· 신동원,「1910년도 일제의 보건의료 정책 -한의학을 중심으로-」, (한국문화, 2002).
· 신명호,「조선시대 宮中의 出産風俗과 宮中醫學」, (古文書硏究, 2002).
· 신동원,『호열자, 조선을 습격하다(몸과 의학의 한국사)』, (역사비평사, 2004).
· 신동원,『한국근대보건의료사』, (한울, 1997).
· 신동원,『조선사람의 생로병사』, (한겨례신문사, 1999).
· 박윤재,『한국 근대의학의 기원』, (혜안, 2005).
· 왕현종,『한국 근대국가의 형성과 갑오개혁』, (역사비평사, 2003).
· 이철호 편,『한방의학백과』, (민중서관, 1999).
· 박안나, 정현주,『행주누나』, (대교, 2002).
· 김석형, 이향규,『나는 조선 노동당원이오!』, (선인, 2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