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아는 여자를 보고나서
- 최초 등록일
- 2005.11.20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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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고려대학교 교양수업인 영화의 이해 시간에 작성한 감상문입니다.
글자크기10 문단간격160이며 성적은 A+입니다.
직접작성하였으며 후회하시지 않을 자료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오직 한 남자만 (아는 여자) 눈높이 특이한 여자의 눈치코치 없는 러브 스토리!!!
이것은 영화 아는 여자의 메인 카피이다. 2004년 6월에 개봉된 영화로 작년에 영화관에서 본 이후 1년이 훨씬 지난 지금에서야 비디오로 다시 보게 되었다. 이나영의 열혈팬은 아니지만 장진 감독의 아는 여자가 이탈리아 우디네에서 막을 내린 제7회 우디네 극동아시아영화제에서 관객이 뽑은 러너업 프라이즈(runner-up prize)를 수상했다는 소식에 보게 만든 그런 영화였다. 우디네 극동영화제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 영화제 유일의 시상부문인 관객상은 중국 구창웨이 감독의 <공작>이 받았고, <아는 여자>와 일본영화 <가미가제 걸즈>는 2등상에 해당하는 `러너업 프라이즈`를 공동 수상했다고 한다. 우디네 극동 영화제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홍콩, 필리핀, 태국, 싱가폴 등 동아시아의 6개국 영화를 집중 소개하는 영화제로 올해는 배창호 감독의 <길>, 류승완 감독의 <아라한 장풍대작전>, 공수창 감독의 <알포인트> 등 12편이 초청, 상영됐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우디네 극동영화제는 관객들의 투표로 선정되는 관객상이 유일한 수상 부문으로 <정> <킬러들의 수다> <집으로> <복수는 나의 것> 등이 관객상을 받은 바 있으며 지난해에는 박정우 감독의 <바람의 전설>이 개막작으로 초청되어 상영된 바 있다.
이 영화의 대강의 줄거리는 다음과 같다. 한때 잘 나가던 투수였지만 현재는 프로야구 2군에 소속된 별볼일없는 외야수 동치성(정재영 분)은 애인에게 갑작스런 이별을 통고 받은 날, 설상가상으로 3개월 시한부 판정까지 받는다. 실연의 상처는 시간이 해결해준다고 하지만 치성에게는 그럴 시간마저 없다. 엉망진창이 되어버린 마음으로 단골 바를 찾아가 술 석잔에 엉망진창으로 취해버린다. 다음 날 눈을 떠보니 여관 방. 낯익은 바텐더는 치성에게 주사가 없음을 알려주며, 그를 접어서 봉투에 담아왔다고도 한다. 참 이상한 여자다. 다음날 야구연습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 라디오에서 우연히 들려오는 사연이 어쩐지 낯설지가 않다. 지난 밤 남자의 이야기가 `필기 공주`의 사연으로 흘러나온 것이다. 덧붙여지는 사랑 고백. `나를 아는여자? 진짜 이상한 여자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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