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적자원관리론]프리젠테이션하는 기법

소개

프리젠테이션하는 기법에 대한 책을읽고 그것에대한 생각을 적은 것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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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대학을 다니면서, 내게 시험보다도 두려웠던 순간은 다름 아닌 발표수업을 할 때였다. 어린 시절부터 소심하고 내성적이었던 나는 대학에 들어와서 발표 수업이 많은 것을 알고서는 무척 당황했었다. ‘내가 남들 앞에서 발표를? 그것도 20~30분씩이나?’ 제 1전공인 컴퓨터 과학 수업 시간은 주로 실습 위주라, 발표의 두려움은 상대적으로 적었다. 문제는 부전공인 경영학 수업시간이었다. 다른 사람들의 주목을 한 몸에 받으며 말을 하는 것이 죽기보다 싫었던 나는, 묘안을 생각해냈다. ‘그래, 발표할 바에야 차라리 조별 과제에서 남들이 하기 싫어하는 어려운 부분을 맡자! 그러면 설마 발표까지는 안 시키겠지.’ 그때부터 내 경영학 수업은 ‘발표 수업피하기 눈치 대작전’을 방불케 했다. 조 별로 과제가 주어졌을 때, 나는 항상 자진해서 제일 어려운 부분을 맡았고, 그래서 발표자를 정할 때는 뒤로 빠졌다. 그렇게 4학년이 되었다. 문제는 2005년도 1학기에 듣게 된 ‘인적자원관리론’ 수업이었다.
‘인적자원관리론’ 수업 시간 중 어느 날, 교수님이 청천벽력과 같은 말씀을 하셨다. “모든 학생들은 전원 발표를 해야 합니다.” 이럴 수가. 그 순간 머리 속이 하얘지면서 두려움이 엄습해왔다. 발표를 피하기 위한 눈치작전으로 점철된 내 4년이 이렇게 무너지다니. 하루 종일 걱정을 하다가 가까스로 마음을 다 잡았다. ‘그래, 한번 해 보는 거야. 그래도 4년 동안 보고 들은 것이 있는데, 나라고 못 하라는 법은 없는 거잖아.’ 그때부터 교수님이 말씀하신대로, 프리젠테이션에 관한 자료를 찾아보기 시작했고, ‘영남대학교출판부’에서 나온 <의사소통기술-프리젠테이션 스킬>을 읽게 되었다. 나는 이 책이 프리젠테이션 실제에 대입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들이 들어있어서, 프리젠테이션 준비에 많은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 했다. 기대 반, 걱정 반으로 읽게 된 이 책은 내가 기존에 알고 있던 잘못된 말하기 습관에 대해 알려주었고, 보다 나은 프리젠테이션의 방향을 제시해 주었다.
나는 평소에 친구들과 얘기를 할 때 내 생각을 전달하기 위해 열심히 말을 하는 편이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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