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역사]강만길 위원의

소개

강만길 위원의 "김일성 빨치산 운동도 독립운동" 라는 발언에 대한 생각을 정리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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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강만길 위원의 "김일성 빨치산 운동도 독립운동" 라는 발언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엄청난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그 동안 반공교육을 받으면서 공산주의자는 무조건 나쁘다는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는 세대는 의아하고 당황스러운 태도를 감추지 못했고, 극단적인 우파로서 반공논리를 무기로 살아온 기득권 세력은 이 주장에 대해서 다시 한번 그들의 기존 논리를 주장할 수 있는 기회로 삼고 있다.
김일성은 1912년 생으로 한일합방 이후에 태어난 사람이다. 그 시대, 즉 일제 강점기에 태어나서 그 시대의 우리나라의 민족정신이나 맥을 끊고 일본을 추앙하는 제국주의 교육을 받고 자란 세대라면 , 평범한 사람이라면 자기인식은 물론이고, 우리나라 처지에 대한 자각이나 더욱이 나라와 민족을 위한 행동으로 옮기는 일이 불가능 할 수 있다. 누구든 일제 강점기 때 10대 혹은 20대 젊은 나이에 독립운동을 했다는 사실은 그 규모가 작든 크든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 아직도 논란이 많지만, 김일성이 독립운동을 한 것은 사실로 여겨진다. 그러나 그는 해방 당시 33세로서 독립운동을 했다고 하지만 상해 임시정부의 수반이며 광복군을 결성하여 정식 군사훈련으로 우리스스로의 자주적인 독립을 주장했던 김구, 무장 독립군 부대로 독립전쟁을 하며 청산리대첩에서 빛나는 업적을 남긴 김좌진 장군 등 뚜렷한 독립운동의 자취를 남긴 위인에 비하면 조그만 사실을 부풀렸을 가능성도 매우 크다. 그게 조작된 상황이라는 보도도 있지만 어쨌든 그 기록이 동아일보에 남아있고, 그 기록을 북한에서는 금으로 만들어 보관하고 있다 한다..
김일성은 한반도를 전쟁의 소용돌이로 밀어 넣고, 같은 민족, 같은 언어, 같은 조상, 같은 음식을 먹는 동족끼리 총부리를 겨누는, 세계 역사상 유례 없는 명분 없는 한국전쟁을 일으킨 장본인으로 그 과오는 비난받아야 마땅하다. 그는 우리 현대사에 지울 수 없는 큰 상처를 남긴 민족의 반역자임에 분명하다. 그러나 사실의 기록인 역사에서 그가 항일투쟁을 했다는 사실을 그 과오 때문에 그런 적이 없다고 부정할 수는 없다. 큰 과오로 다른 공로가 파묻히는 것이 또 하나의 역사 왜곡이 될 수 있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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