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미국, 자유의 여신상

소개

미국 자유의 여신.
자유의 여신상에 대한 글입니다.
미국의 이민의 역사에 대한 글이고 또한 미국이민 역사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습니다.

목차

<자유의 여신>
<자유의 여신상>
<시기별이민현황>
<미국 이민자 현황>
<여신은 유색인종을 싫어한다?>
<열등혈통 단종법>
<자유와 전쟁의 여신은 하나다?>
<미국이민법>
<미국으로 가려면??>
<자유와 평화는 평등하지 않다>

본문내용

자유의 여신상을 제작한 사람은 프랑스의 조각가 프레드릭 오커스트 바르톨디 였다. 1865년 남북전쟁이 끝나고 노예제도가 폐지된 그 해에 프랑스 자유주의자들이 모여서 미국의 승리와 자유를 기뻐하는 자리에서 에두아르 드 라불레라는 프랑스 정치인은 건국 100주년을 맞이하는 1876년에 미국에 하나의 선물을 하자고 제안하였다. 그때 초대된 바르톨디는 라불레의 요청에 응해서 자유의 여신상을 조각하기로 하였다.
당시 프랑스 사회는 시민 혁명 이후 80여년 동안 왕정과 공화정이 반복해서 무너지고, 수립되는 혼란스러운 시기였다. 당시에는 나폴레옹 3세의 제2제정기에 있었던 프랑스는 1860년대 접어들면서 자유주의적 개혁정신이 널리 유행하고 있었다. 자유주의자들은 프랑스의 운명이 공화국가,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미국과 연결이 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노예제도가 폐지되고 대통령이 중심이 되는 왕정이 아닌 공화정인 국가이며 많은 사람들이 미국만큼 시민의 자유가 보장되고 살기 좋은 나라가 없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나폴레옹 3세가 물러나고 시민들은 혁명을 일으켜 공화제를 선언했다. 하지만 여전히 공화주의자, 자유주의자들의 입지가 약한 상태였다. 그들은 미국에 자유의 여신상을 선물함으로써 자유와 평등의 이상을 전파하는 정치적 도구로써 활용되기를 바라고 있었다.
10여년의 제작기간이 든 이 조형물은 1884년 완성되었다. 보불전쟁으로 인해 76년 미국의 독립 100주년에 맞춰 선물하려고 하였지만 실제로는 1886년이 되어서야 미국에 증정되었다. 여신상을 미국에 세우기 위한 받침대의 건축에 있어서 그 건축비는 미국이 부담해야했다. 그러나 미국은 프랑스가 왜 선물을 하려는지 이해하지 못했고, 그렇게 달가워 하지도 않았기 때문에 건축비 모금이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 때 헝가리 이민자이고, 현재는 퓰리쳐 상으로 유명한 기자 조셉 퓰리쳐의 모금 캠폐인을 통해서 기금이 마련되었다.
자유의 여신상 본체는 동판을 두들겨서 모양을 내고 외젠 에마뉘엘 비올레 르 뒤크와 알렉상드르 귀스타브 에펠이 고안한 4개의 대형 철제 구조 위에 조립하여 만들어졌다. 높이가 46.1m, 무게가 225t이나 되는 완성작은 1885년 분해해서 배에 실어 뉴욕으로 가져왔다. 미국의 건축가 리처드 모리스 헌트가 고안하고 베들로 섬에 있는 우드 성벽 내부에 건립되었던 받침대는 나중에 완성되었다. 받침대에 올려진 자유의 여신상은 1886년 10월 28일 클리블런드 대통령이 참석한 자리에서 제막되었다. 1980년대 중반에는 1986년 7월에 개최된 100주년 기념행사를 위해 미국과 프랑스 양국이 자유의 여신상을 수리 복구했다. 처음에는 조명장치가 되어 있는 횃불이 항해에서 도움이 된다는 생각으로 등대국에서 관리했지만, 우드 성이 육군 작전기지였기 때문에 1901년부터는 여신상의 관리를 육군부에서 맡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