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고려시대의 중추원

소개

고려시대 관부인 중추원에 대한 레포트!

목차

1.머리말

2.중추원의 설치

3.중추원의 이중적 구조

4.중추원의 기능

5.맺음말

본문내용

1.머리말
고려 초기 정치체제는 成宗朝에 이르러 왕권이 강화되고 왕조의 기반이 확립됨에 따라 새로운 정치기구고 재편이 되었다. 그리하여 中書門下省, 尙書省, 中樞院이 설치되고 臺諫制 및 文散階가 성립되게 된다. 이중 최고 중앙 관부로 중서문하성이 있어 이곳의 고위관원을 宰臣이라하고 그 관부를 宰府라 하여 최고 의정기관이 되었다. 여기에 중추원의 고위관원을 樞密이라 하여 그 관부를 樞府라 일컬었다. 재부와 추부는 兩府를 형성하여 고려의 최고의 관원으로 軍國의 重事를 의논 처리하였다. 또한 중추원의 하부구조인 승선은 왕권 중심의 전 근대사회에서 그 역할이 결코 작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중추원에 대한 이해는 고려의 중앙관제와 권력구조를 파악함에 있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2.중추원의 설치
중추원은 성종 10년(991) 謝恩使로 송나라에 다녀온 韓彦恭의 건의에 의해 설치되어 使 2人, 副使 2人을 두었다. 고려 중추원제도의 모범은 宋의 樞密院으로서 송의 경우 「軍國機務, 兵防邊備, 戎馬의 政令 및 密命의 出納」을 관장하고 官員으로 使와 副使 등을 두고 있었다. 중추원의 설치 배경으로는 『고려사』 百官志에 密直司條에 「直宿員吏之職」의 官府를 설치하였다고 한다. 예전부터 直宿員吏가 존재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일정한 규정이나 조직이 되어있지 않았기 때문에 이를 제도적으로 정비하고 관부를 설치한다는 것이었다. 즉, 성종조에 3성6부의 실시, 지방통치조직의 정비 등 중앙집권적 정치체제의 확립과 관련하여 直宿員吏職을 개편해 국왕의 측근기관으로서 삼으려 한 것으로 보인다. 이는 중추원의 설치를 건의한 韓彦恭이 承旨職을 가진 것에서도 알 수 있다.
중추원은 설치 이후 南院과 北院으로 분리되고 銀臺가 加置되어 세 기구로 된다. 은대는 宋制의 銀臺司를 본 딴 것으로 進奏, 直宿의 임무를 맡은 국왕의 측근직이고 南北院은 송의 安徽院을 채용한 것으로 內諸司와 三班內寺의 籍을 총령하는 내직이었다. 세 기구로 분리된 중추원은 顯宗 즉위년 2월 세 기구를 통합하여 中臺省이 설치되었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