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철학]학습자와의 관계속에서 교사

소개

교육철학 시간에 제출한 레포트로
학습자와의 관계속에서 교사의 자질에 대해 써보았습니다.
경험을 바탕으로 자기의 생각을 서술하였구요.
교사가 되기 위해는 어떤 생각을 가져야 하는지의 내용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기억에 남는 교사가 몇 이나 되는가?”
그 질문을 받은 강의 시간의 대부분의 학생들은 한 두명 이라는 의견 이였고 3명 이상의 교사를 기억하는 학생은 소수였다. 그리고 나는 손을 들지 않았다. 딱히 떠오르는 교사가 단 한명도 없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학생들이 그 교사들을 기억하는 이유가 씁쓸했다. 안타깝게도 대부분이 좋지 않은 기억 때문에 교사를 오래 기억한다. 초·중·고등 교육을 받으면서 인연을 맺는 교사는 개인당 평균적으로 100명 이상이다. 그 많은 인연 중에 기억에 남는 교사가 단 한명도 없다는 것, 있다고 하더라도 안 좋았던 기억 때문이라는 것.
교사의 자질을 생각해 보자면, ‘지적인 능력과 인성’ 정도로 요약할 수 있을 것이다. 많은 사람들이 교사의 ‘인성’이라는 자질에 대해 질책하고 문제시 하면서도 실질적으로는 그것에 대해 무슨 제도적 장치가 있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교사의 능력은 지적인 것에서만 찾는다.
하지만 지적인 능력은 인성의 바탕 위에 존재 한다. 교사의 인성은 본질적으로 단순한 인간본성이란 말과 다르다. ‘교사의 혀는 사람을 죽이고 사람을 살린다.’
초등학교 때 선생님이 서신다는 이유만으로 교단을 함부로 오르락 내리지 못했던 기억이 난다. 사회적으로 교사의 위치는 상징적이다. 그런 교사가 하는 말은 학생에게 큰 영향력을 행사한다. 많은 사람들이 ‘칭찬’의 힘을 알고 있다. 그게 바로 교사의 말이다. 오늘 한 칭찬 한마디가 한 학생에게 성공된 미래를 줄 수 있고, 오늘 한 상처주는 말 한마디가 학생의 미래를 망쳐버릴 수도 있다. 희대의 살인마도 교사가 만들었고 사회적으로 영향력 있는 지도자도, 생명을 다룬다는 의사도 성장 배경에교사가 있었다. 그 교사 또한 교사가 교통하여 길러냈다. 고등학교 때 고3이였던 선배가 시험기간에 자살을 했다. 어떤 복잡한 연유인지는 모르겠으나 결국은 성적비관으로 끝이 났고, 담임 선생님은 반 학생들에게 ‘친구를 지켜주지 못해서 미안하다’고 말했다. (결과물에 의존하지 말자. 학생들은 결과물보다는 오히려 과정에 더 영향 받는다.) 학생 개개인을 완전히 이해한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