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법, 페다고지]조기음악교육

소개

인간은 태어날 때부터 주위 환경의 갖가지 소리로 둘러싸여져 있다. 인간이 최초로 느낄 수 있는 예술 형태는 바로 음악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신체적, 정신적 발달이 미숙하고, 자기중심적인 경향이 많은 유아기에는 그와는 반대로 발달 속도가 아주 빠르며, 인격의 기초가 확립되는 중요한 시기라고 볼 수 있다. 이러한 것들을 음악적 기반으로 삼아 올바른 교육과 적절한 환경을 제공한다면 누구나 어느 수준까지의 음악적 능력을 보다 발달시키고, 인간적인 성장에 효과적으로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
1. 조기 음악교육의 목표
2. 조기 음악교육의 중요성
3. 조기 음악교육의 교육방법
4. 유아의 음악 실기 지도

Ⅲ. 결론

본문내용

사람의 지능의 대부분은 유아기에 완성된다. 특히 6세를 전후하여 가장 활발한 지능 발달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유아기를 어떤 교육적 환경에서 어떤 경험을 하면서 보냈는가에 따라 성인이 되어서의 능력과 인성이 결정된다.
사람의 여러 가지 지능 가운데 음악적 지능은 가장 먼저 나타난다. 유아기는 청감각이 가장 민감한 시기이다. 또한 이 시기에는 청각 능력뿐만 아니라, 음의 높고 낮음의 판별력이나 리듬 감수 능력이 가장 급속히 발달하여 성인의 수준에 이르게 된다. 그러므로 이 시기에 적절하고 다양한 음악 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음악적 능력을 크게 성장시킬 수 있다.
음악이 지능 발달을 돕는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음악 경험은 유아의 사고력, 문제 이해력을 개발하고 관계, 비교, 개념을 통합할 수 있도록 자극하기 때문이다. 각종 소리를 녹음하여 듣는 활동을 통해 소리를 추리하고 예견해 봄으로서 주의력을 증가시켜 줄 수 있다.
유아 경험은 유아의 음악 경험의 묘사 속에서 언어를 습득하고 노래 부르기와 듣기를 통해 단어와 소리의 형태를 배우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유아 자신의 이름, 모습, 옷이나 의미 있는 사람, 장소, 동물에 노래 활동의 초점을 맞추어 언어의 사용을 활성화시켜 줄 수 있다. 신체 발달 면에서 노래 부르기, 악기 연주, 음률 활동 등의 음악 경험은 유아의 소근육 및 대근육의 조절 능력을 증가시켜 주고, 신체를 움직이는 실험과 탐색을 하도록 도와주기 때문이다. 다양한 음악을 접하면서 손뼉치기, 무릎치기, 타악기를 사용하여 자신의 몸으로 표현하기 등 신체 활동이 포함된 활동을 통해 신체 발달을 촉진시킨다.
또한, 음악 경험은 소리 만들기, 느낌 말하기, 마음대로 노래하기 등 새로운 아이디어의 시도이기도 하기 때문에 창의성 발달에 도움을 준다. 음악을 들으면서 몸으로 표현하기, 그림으로 표현해서 그리기, 동화 듣기와 같은 활동을 통해 이야기 영역과 연결시키고, 악기 만들기 등을 미술 영역과 연결시키는 활동에서 유아의 창의성이 발전하게 된다.
유아들에게 지능 개발과 신체적 성장 못지않게 도덕성의 형성도 중요하다고 본다.

참고자료

· 김영연, ≪유아음악 교육론≫, 학지사, 1996
· 박성순, ≪음의 라비린트≫, 실천문학사, 1996
· 안미자, ≪음악교사론≫,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2001
· 이진우, ≪유아 음악 교육≫, 창지사, 2001
· 최시원, ≪음악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도서출판 다라, 1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