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학]교리사 요약- 서철원 교수

소개

총신대학교 서철원 교수님의 `교리사`를 정성껏 요약한 자료입니다.
페이지수가 44페이지에 이르네요. 원래 책이 워낙 두꺼운 책이라...
기독교 교리사를 복음주의적 관점에서 이해하기에 도움이 되실것 같습니다.

목차

제1장 교리와 교리사
제1절 교리와 교리사

제1편 교리 발생의 전제들
제2장 구약 성경의 교리적 근거
제3장 신약 성경의 교리적 근거

제2부 삼위일체론 교리
제4장 제 2세기 삼위일체론 논의의 시작
제5장 제 3세기 삼위일체론 논의
제6장 오리게네스의 삼위일체론
제10장 성령의 인격성과 381 콘스탄티노폴리스 공회의
제11장 삼위일체 교리의 결말

제3편 기독론 교리(Dogma Christologicum)
제12장 기독론 논의의 시작
제13장 아폴리나리스주의와 두 그레고리오스의 기독론
제14장 안디옥의 네스토리오스와 알렉산드리아의 퀴릴로스의 기독론
제 15장 칼케돈 공회의의 기독론 교리 확정
제16장 단일 본성론 논쟁과 제 5 차 에큐메닉 공회의
제17장 단일 의지론 논쟁과 제6차 에큐메닉 공회의:
제18장 성상 숭배와 787 제7차 에큐메닉 공회의: 제2차 니카야 공회의

본문내용

제1장 교리와 교리사

제1절 교리와 교리사

1.교리(dogma, doctrin)
기독교는 교리를 갖는다. 기독교는 특별계시에 근거한 구원종교이므로 기독교를 구원종교가 되게 하는 근본진리들을 갖는다. 이 근본진리가 기독교의 생명이다. 이 교리는 계시에서 유래하고 계시에 근거하여 세워졌다. 계시의 권위 때문에 교리가 권위를 가지며 교리로써 권위를 행사한다. 따라서 교리는 성경 계시에 근거한 기독교의 근본 가르침이다. 즉 교리는 교회의 근본 진앙 조목(articuli fidei)이다. 교리는 그냥 신앙 조목이 아니라 하나님의 구원 진리를 신적 권위에 근거하여 교회가 신앙고백 형식으로 표현한 명제가 바로 교리이다. 이 교훈은 다 계시 곧 성경 계시에서 유래하고 하나님의 말씀의 권위에 근거하고 있다. 그러므로 모든 사람으로 믿게 하는 의무를 지운다. 구원에 이르려면 바로 이 구원 진리를 믿어야 한다.

이 교리는 성경 계시에서 유래하며 공교회에 의해 이해되어 신앙 고백 형식으로 표현되었다. 이 교리의 고백과 순종이 교회를 교회로 유지하며 기독교를 기독교 되게 한다. 교리는 성경에 계시된 구원 진리를 교회가 신앙 고백으로 표현함으로 성립한다. 즉 구원진리가 교회의 교리가 되려면 공교회의 승인이 필수적이다. 공교회의 승인은 교회가 그 진리를 교리로 신앙 고백하여 이루어졌음을 뜻한다. 교회의 공인 곧 교회 전체의 신앙고백이 교리의 외적 특징이다.

교리의 발전과 공식화 배후에는 교회의 신앙과 경건의 필요성이 서 있다. 즉 성경 진리의 가르침을 믿는 교회의 신앙이 교리를 결정하였다. 모든 교리들은 다 구원과 구속과 관계되어 있음을 뜻한다. 그러므로 교리들은 이론적 성격이 아니고 구원 진리의 표현이다. 그러나 교리가 형성될 때 교회의 자의적 이래에 의래 이루어진 것이 아니다. 교리는 성령이 교회로 하여금 구원 진리를 이해하도록 인도함으로 교리가 생성되었다. 성령이 교회의 구언 진리의 이해를 도우므로 지금의 교리들이 공식화되었다.

교리의 공식화는 신학자들이 하였다. 교리 공식화 때에 신학자들이 교회의 진리를 바로 표현하기 위하여 철학적 용어들을 차용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그것은 어디까지나 신앙의 신비를 지키기 위한 수단이었고 이성을 신앙 위에 두려 하는 것이 결코 아니었다.

참고자료

· 서철원 `교리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