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음악교육]초등학교에서 음악 교육의 필요성

소개

초등학교에서 음악교육의 필요성

- 음악교육을 통해 다른 사람과 똑같은 방식이 아닌 나만의 방식으로 나를 표현한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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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흔히 음악교육이라 하면 어린시절 학원에서 배우던 피아노 레슨을 떠올리게 된다. 나 역시도 어렸을 적에 부모님의 권유로 피아노 학원에 다녔던 적이 있었지만 그다지 흥미를 갖지 못하고 일년도 안 되어 관뒀던 기억이 난다. 또, 초․중․고등학교 때 음악시간을 생각해보면 여러 음악가들이 언제 태어나고 또 언제 죽었는지, 또는 어떤 음악인지 들어본 적 없는 악곡의 제목들을 외우고 시험을 보는데 정신이 없었던 것 같다. 음악을 듣고 감상문을 쓰거나 노래를 부르고, 여러 악기들도 다루어 보고, 간단한 리듬을 만들어 보는 등 많은 활동들을 해보았지만 어째서 음악 시간을 떠올려보면 재미없고 따분한 인상으로 내 기억 속에 남아 있는 것일까?
음악의 본질은 누가 시켜서 억지로 하는 것이 아니다. 음악의 본질은 자기가 원하는 것을 마음대로 표현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음악 교육은 아동들에게 이와 같은 자유로운 표현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남과는 다른 나만의 생각을 표현하도록 유도하는 즉, 창의성을 길러주는 역할로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남과는 다른 자신의 모습을 발견하고 그를 표현함으로써 아동은 창의성을 계발시킬 수 있다. 하나의 예로 지난 번 실습 때 1학년 아이들의 리듬악기 수업을 본 일이 있었다. 처음 악기를 다루어 보는 것이라서 그런지 아이들은 마냥 신이 나 있었고 교실은 금세 소란스러워졌다. 아이들은 선생님 말씀은 듣지도 않고 악기를 쳐보느라 정신이 없는 상태였다. 결국 선생님은 아이들이 악기를 만지지 못하도록 지도하셨고 아이들은 악기를 쳐보고 싶은 마음을 억누른 채 악기를 내려놓고 머리에 손을 얹고 있을 수밖에 없었다. 아이들이 처음 만져보는 신기한 악기들에 호기심을 갖게 되고 나름대로 연주를 해보며 소리로 표현하고 싶은 욕구가 있을 텐데 교사가 아이들의 감정을 짓누르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차라리 운동장에 나가서 단 5분이라도 아이들이 마음껏 쳐볼 수 있는 시간을 주어 그들의 욕구를 해소해 주는 것이 더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해보았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