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문] 육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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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서에 대한 레포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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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문은 우리의 일상 생활에서 많이 쓰이고 있고,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동안 한문에 대해서 배운 것이라고는 중, 고등학교 때 배운 한문 과목이 전부였다. 그런데 이때 배운 한문은 비주요과목이라고 여겨졌기 때문에 제대로 배울 수 없었고 자세히 알 수도 없었다.
이렇게 지금의 한문 교육은 매우 소홀하다고 할 수 있다. 얼마 전, TV에서는 한국에서 최고라고 불려지는 서울대학교 학생들도 한문에 대해 잘 모르는 내용을 보도했다. 소위 명문대라고 불려지는 학교에 다니는 학생들 조차 한자를 읽을 줄도 모르는 이 상황에서 한 가지 대책으로 서울대에서는 신입생을 대상으로 한문 교육을 필수로 가르치고 있다고 한다. 중, 고등학교에서 한문 교육을 등안시 하다보니 한자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서 교수님의 강의 조차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말의 70%는 한자로 되어있다. 한때, 한자를 모두 순 우리말로 바꾸자는 주장도 나왔지만, 너무나도 많은 단어가 한자로 되어있고 순 우리말로 표현하기에는 역부족인 단어들이 많아서 타당성을 얻지 못한 적이 있다. 신문만봐도 대부분의 단어들이 한자로 나와있고, 일상 생활에서 자주 사용하는 단어들도 알고보면 한자인 경우가 대부분이다.그만큼 우리 사회에서는 한자가 중요하고, 중요한 만큼 잘 이해해야 할 것이다. 한자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먼저, 한자가 만들어지게 된 과정을 알아야 한다.
‘육서(六書)’는 한자의 성립을 6가지로 분류해서 나타낸 것으로 상형, 지사, 회의, 형성, 전주, 가차가 있다.먼저, ‘상형(象形)’은 육서 가운데 가장 원초적인 문자이다. 즉, 문자의 시작은 실제 사물의 모습을 본따 그리는 데서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형태가 있는 것은 그 형태를 그림과 같이 표현해 문자화가 가능하다. 실제 사물을 보고 그렸기 때문에 구체적이고, 그 글자로 사물의 모습을 짐작할 수도 있다. 즉, 상형이란 실제적인 사물의 형상을 잡아 개략적인 윤곽을 그림으로 그려낸 것이며, 이에 독음이 생겨 입으로 읽을 수 있게 되어 문자가 된 것이다.

참고자료

· ㆍ김도련, 유영희.「한문이란 무엇인가」. 전통문화연구회. 1996
· ㆍ민관동, 김경석.「한문의 이해」. 학고방. 2003
· ㆍ김인종.「한자의 뿌리Ⅰ」. 문학동네. 2001
· ㆍ김인종.「상형의 원리로 배우는 그림한자」. 바다출판사. 2001
· ㆍ김해수.「고대한어」. 한국문화사. 1996
· ㆍ이화여자대학교 편찬위원회.「한문의 이해」. 이화여자대학교 출판부. 2001
· ㆍ최동표, 안종남.「한자정석」. 문이재. 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