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 독거노인 면담 및 소감

소개

제가 직접적은 면담과 소감입니다. 필요하신분 참고하세요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1. 면담내용

2. 소감

본문내용

이야기를 하는 동안 할머니는 사고능력은 크게 떨어지지 않았다. 신체적으로는 조금 어려운 점이 있다고 말씀하셨다. 10년 전부터 식사하거나 물건을 잡을 때 힘이 들어 어렵다고 하였다. 이빨이 없어 틀니를 사용하고 계시고 그래서 식사하는 속도도 그전보다 많이 느려져 시간이 오래 걸린다고 하였다.
집안은 그럭저럭 정리가 잘되어있었는데 할머니가 허리가 아파서 청소가기가 여간 힘든게 아니라고 불편함을 호소하였다. 허리가 아픈지는 약 15년 정도가 되었다고 한다. 이렇게 아픈지 오래되었는데도 병원에 간 건 최근 6개월 전 이었다.
할머니는 현재 병원에서 고혈압과 당뇨약을 타서 먹고 있는데 병원의 이름을 알고 있지 못했다. 그냥 찾아갈 수는 있다는 말을 하였다.
대화를 할 때 할머니의 표정이 밝아 보였고 모든 일에 긍적적이고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생활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내가 갔을 때는 노인복지회관에서 오신 분이 마루에서 나물을 다듬고 있었다. 반찬을 만들어 주고 있는 것인데 그분은 할머니 칭찬을 많이 하셨다. 다른 분은 반찬이 떨어지면 해달라고 조르고 부탁을 하는 데에 할머니는 남에게 미안하고 피해를 주는 것 같아서 될 수 있으면 스스로 해결 할려고 노력을 한다는 것이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서도 웃으면서 이야기를 하셨다.
할머니는 슬하에 자녀 1명을 두고 있는데 가정이 있는 딸이다. 딸이 이 근처에 살고 있어서 전화도 자주하고 얼굴도 자주 본다고 하였다. “열 아들 부럽지 않아.”. “이 전기장판도 우리 딸이 사준 겁니다.”라고 하며 자랑스럽게 말씀 하셨다.
집을 둘러보니 화장실이 보이지 않아서 여쭈어 보았다. 할머니는 부엌에 있는 물을 이용해서 씻는 것을 해결한다고 하였는데 가장 불편하다고 하였다. 요즘은 날이 많이 좋아져서 괜찮지만 겨울에는 씻기조차 힘들다고 하였다.
가장 몸이 불편한 곳은 허리라고 하였다. “수술을 하고 싶지만 한다고 해서 다 낫는 것도 아니고 먹고살기도 빠듯해서 수술비용을 마련할 수가 없어.”라고 하였다. 딸도 그리 넉넉한 편이 아니고 요즘 딸도 몸이 많이 좋지 않아서 미안할 따름이라는 말을 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