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 양로원봉사활동참관수기

소개

여름 방학을 기간 동안 많은 학생들이 자원봉사 활동으로 양로원이나 고아원에 자원봉사활동을 하러 간다. 봉사활동 후에 이러 저러 이야기를 담은 수기나 활동기록을 남기는 수가 있다. 여기에 양로원을 다녀온 후에 느끼거나 겪었던 그 견본을 담아 본다. 편의상 양로원의 이름이나 사람의 이름은 가명을 적는다.

목차

1. 소개의 글
2. 자원봉사동기
3. 천당 양로원의 현황
4. 양로원에서
5. 양로원 다녀온 후기

본문내용

4. 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참으로 어려운 노인들이 많다. 거의 거지와 같이 버려진 노인들이 이곳에 와서 그 나마의 보금자리를 꾸미고 있었다. 내가 목욕을 시켜 드렸던 할머니는 젊었을 때 남편을 잃었다. 자녀가 둘이 있었는데 꽤나 공부를 잘했다고 한다. 그런데 세상이 공평하지 않아서인지 고등학교 때 등교하던 버스가 사고가 나면서 세 사람이 죽었는데 두 사람이 할머니 자녀란다. 아이들이 보고 싶어 이야기 하면서 계속 우는 할머니를 눈물이 앞을 가려 말을 할 수가 없었다. 세상에 이런 것을 기구한 운명이라 하는 가보다. 또렷하게 배운 것도 많지 않고 특별한 기술도 없는 할머니는 그 길로 기름장사를 시작했다. 단골도 많고 돈도 어지간히 벌었는데 평생을 번 그 돈마저 집 사려는데 주었다가 전문사기단에 걸려서 못 찾았다 한다. 나이는 벌써 70이 넘어가는데 기름장사도 못하고 거동도 불편하던 차에 군청의 소개로 여기에 왔다 한다.
부족한 양로원 시설에 많은 사람들이 수용되어 있다 보니 그리고 무료 양로원이다 보니 의약품, 생활 필수품이 넉넉지 않다 한다. 그리고 가장 두려운 게 외로움이라 한다. 자기를 알아주고 얘기할 상대가 없다는 게 공통된 노인들의 고민이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