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섹스 문제에 대한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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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버 섹스란 현재 온라인 상에서 신체적 접촉이 아닌 다른 매체를 이용한 섹스를 말한다. 섹스를 하기위해 이용되는 매체로는 단순하게는 포르노 사이트에서 사진이나 동영상을 이용하는 시청각적인 것이 있겠지만, 기술이 발전하면서 뇌의 쾌락 중추에 자극을 주는 헬멧과 같은 쌍방향적인 매체도 등장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러한 일회적이고 익명성을 띈, 외부의 자극만으로 성적 욕구를 만족시키는 섹스를 사이버 섹스라고 정의할 수 있다. 이 사이버 섹스가 요즘 사회의 커다란 이슈로 자리 잡고 있다. 사이버 섹스를 즐길 수 있는 각종 매체들이 인터넷이라는 거대한 그물망을 통해 지역과 언어의 벽을 넘고 있다. 10살짜리 소년에서부터 80노인까지 전 세계인이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각양각색의 섹스 세계로 발을 디딜 수 있는 것이다.
몇 해 전 캐나다에서 쥐를 두 개의 버튼이 있는 작은 방에 가두는 한 실험이 있었다. 한 버튼은 누르면 먹이가 나오는 버튼이었고, 다른 한 버튼은 누르면 쥐의 뇌에 장착된 자극기가 작동해 쾌락 중추를 자극하는 버튼이었다. 그런데 놀랍게도 쥐는 쾌락을 주는 버튼만 미친 듯이 눌러대다가 결국에는 굶어 죽고 말았다. 물론 인간이 쥐와 같은 수준의 이성을 갖고 있지는 않지만 상당히 괄목할만한 실험이다. 인간에게도 성적 쾌락의 본능이 식욕보다 더 강하다는 뜻이 될 수도 있으니까. 그 동안은 인간에게 가장 큰 관심사는 먹고사는 것이었고 섹스는 단순한 자손 번식의 수단일 뿐이었다. 하지만 사회가 발전하고 경제가 성장하면서 사람들이 의식주 걱정으로부터 차츰 해방될수록 성욕이 인간의 또 다른 관심사로 등장하였다. 하지만 그것은 그리 밝지만은 못했던 것 같다. 섹스는 배고파서 밥을 먹고 졸려서 잠을 자듯 성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하는 일상생활 중 하나이다. 그리고 생활은 각자가 속해있는 문화의 영향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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