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물 과학 실험 ] 까치의 음성 신호 녹음과 분석

목차

1. introduction
2. 실험방법
3. Results & Discussion

본문내용

#5~#12 까치움직임 분석 및 전체 종합

조사기록에도 나와 있듯이 7번까치와 9번,10번까치를 제외하고는 울음소리를 관측하지못하였고 까치의 움직임만을 파악할 수 있었다. 5번까치의 선회하며 날아가는 행동은 크게 의미를 부여하기 힘드나 6번까치가 자신의 꽁지를 위아래로 여러차례 흔드는 행동은 어떤 상대방에게 시각적으로 위협을 줄 수 있다는 면에서 작은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5~#12까지의 까치의 움직임이나 울음소리분석에 있어서의 하이라이트는 단연코 9,10번까치가 서로 번갈아가며 낸 울음소리에 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번 실험이 번식기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9,10번까치의 울음소리는 교미와 관련된 울음소리일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정말 아쉽게도 녹음기록을 들어보면 알 수 있지만 9,10번 까치의 울음소리는 제대로 녹음되지 못하였다. 이 부분은 이번 실험을 하면서 가장 아쉬웠던 점이다. 앞서 introduction에서도 언급한 만큼 이번 실험이 3월, 즉 번식기에 이루어졌기 때문에 번식기 중 3-4월에 들을 수 있는 begging call, babble singing을 특이 주의하며 녹음하고자 조원 모두가 실험을 하면서 내내 신경썼었던 부분이었고 모두가 결과에 예의주시했지만 녹음결과를 보니, 녹음자체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모두가 아쉬워했던 기억이 남는다. 결과적으로는 까치의 경고음과 관련된 울음 소리만 녹음하였고 분석하게 되었지만 이는 바꾸어 생각하면 번식기간동안 까치의 울음소리의 상당부분은 영역의 침입자로부터의 방어에 치중되어 있었다라는 것으로 바꾸어 생각해 볼 수 있고 이는 번식기간동안 까치는 자신의 에너지중 상당부분을 영역수호에 쓰고 있다고 나름 추측해 볼 수 있었다. 또한 까치의 경고음에서 생각할 수 있는 부분인데 상대방에 대한 경고음을 낼 때 다른 파장의 소리라든지 혹은 다른 크기의 음성신호라든지 어떤 다른 패턴의 울음소리를 낼 수도 있는데 유독 하나의 음성신호를 일정한 시간간격으로 반복해서 내었다는 점은 이러한 신호의 반복적인 사용이 자신의 영역을 수호하는데 있어서, 적에게 경고의미를 부여하는데 있어서 더 효과적인 수단일것이라는 판단도 덧붙여 할 수 있었다. 그리고 한가지 아쉬웠던 점은 성체의 까치와 새끼가 내는 까치소리를 구별지어 녹음하지 못했던 점이 있다. 성체가 된 까치와 새끼 까치는 생긴 모양새뿐만 아니라 서로가 요구하는 사항, 그리고 서로가 해야만 하는 사항들이 명백히 구분되어 있기 때문에(예를 들면 새끼까치는 먹이를 요구한다거나 성체까치는 침입자가 다가옴을 새끼까치들에게 별도의 울음소리로 알려야한다거나 자꾸 먹이를 보채는 새끼까치들에게 언제 먹이를 줄것이다라는 등등의 사항)울음 소리도 확연히 다를것으로 생각되었지만 우리가 녹음한 자료로만으로는 새끼까치와 성체까치의 울음소리를 구분할 수 없었고 그렇다고 직접 둥지에 올라가서 새끼 까치를 관찰하여 울음소리를 녹음할 수 있었던 것도 아니었다는 점에<font color=aaaaff>..</font>

참고자료

· 구태희, 1994,제주도의 까치방사, 그후의 실태와 문제점(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 이명복,까치의 먹이행동과 전략(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
· 황연아, 1997,까치의 성비와 계절적 변이(서울대학교 중앙도서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