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 박인로의 삶에 비추어 소설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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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종 16년(1561)년 2월 21일 경북 영양 도천리에서 우렁찬 목소리와 함께 한 아이가 태어났다. 그가 후에 안빈낙도를 삶으로 삼으며 생을 마감한 박인로였다.
그는 어려서부터 총명하였지만 글 공부에는 취미가 없었다. 농촌에서 자란 그는 친구들과 뛰어 노는 것을 좋아하였다. 이를 걱정한 박인로의 부모는 박인로를 꾸짖어 억지로 공부를 가르쳤는데 유독 글공부를 싫어하는 박인로였는데 듣기만하고도 경서와 사서를 한번 듣고 다 기억을 하였다.
이에 부모는 박인로가 총명한 것을 알고 더 많은 공부를 가르치려 하려 하였으나 유독 자연의 풍류를 좋아하였던 그가 대문밖에 나가지 말라는 부모님의 말씀은 거역하기 일쑤였고, 자연을 벗하며 동무들과 산이며 들이며 돌아다니는 것을 더 좋아하는 박인로 때문에 부모는 속이 상하여 이만저만 고민이 아니였다.
박인로의 부모가 고민 끝에 생각한 것이 무술이었다. 이를 이용하여 박인로가 무과 시험에 합격하게 하려는 부모의 꾀가 들어있는 것이었다. 무과에 흥미를 보이면서 다른 학문에도 눈을 돌리면서 공부를 게을리 하지 않았는데 무과 시험에서 한번에 통과 하면서 무인으로서의 삶을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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