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사] 대구향교를 중심으로 살펴본 조선시대 지방교육

소개

보고서 범위가 조선시대 영남지방에 관한 것으로 한정되어서 서론부분에 대구향교의 연혁에 대한 내용이 들어갔는데 실질적으로는 조선시대 중등교육기관에 해당하였던 향교가 지역사회에서 수행하였던 역할에 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본론-향교의 기능
①인재양성
②유교윤리의 보급
③사회교화

Ⅲ. 결론

본문내용

Ⅰ. 서론
향교는 오늘날의 공립 중등교육 기관에 해당하는 조선시대 지방교육기관으로써, 조선왕조는 통치이념으로 삼았던 유교사상을 전국에 보급하기 위해 군현마다 향교를 설립하였다. 이에 따라 대구에도 태조7년(1398)에 향교가 설립되었는데 처음에는 지금의 동성로 교동에 위치하고 있었다. 향교지와 대구부읍지에 따르면, 이후 선조 25년(1592)에 임진왜란의 병화에 의해 향교가 소실되면서 선조32년(1599)에 달성공원 남각에 건립하였으나 지세가 상서롭지 못하다는 이유로 처음의 장소로 이전했다. 당시에는 예산부족으로 명륜당이 건립되지 못하여 교육적 기능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다가 인조3년(1624)에 건립됨으로써 비로소 제사와 교육을 담당하는 향교 본래의 기능을 되찾게 되었다. 그러던 중 일제 때 당시 대구 유림단의 항일운동이 격심하여 독립운동의 본거지로 활용될 것을 우려한 일제가 도시계획을 빌미로 향교를 철거하려 하자 1932년 현재의 남산동 자리로 옮기게 됐다. 향교는 당시 지방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징기관으로써 유생들의 교육뿐 아니라 지방교화사업 등 여러 가지 기능을 수행하였는데 본론에서는 이러한 내용을 중심으로 당시 향교가 지역사회에서 수행하였던 여러 가지 역할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참고자료

· 대구․경북역사연구회,《역사 속의 대구, 대구사람들》, 중심, 2001
· 대구광역시,《숨겨진 대구 내가 찾은 보물》, 대구광역시, 2003
· 강대민,《韓國의 鄕校硏究》, 경성대학교 출판부, 1992
· 한국역사연구회 조선시기 사회사 연구반,《조선은 지방을 어떻게 지배했는가》, 아카넷, 2000
· 한국역사연구회,《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사회․경제생활 이야기》, 청년사, 1996
· 변봉희, [조선시대 향교의 역할에 관한 연구], 韓國敎員大學校:석사논문, 1993
· 尹美蘭, [朝鮮時代의 地方敎育行政에 관한 考察], {韓國行政史學誌}, 제2호, 韓國行政史學會, 19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