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 반딧불의 묘

목차

1. 즐거운 나의 집
2. 전쟁과 인간
3. 반딧불이 인생

본문내용

이 이야기는 원작자와 감독의 전쟁 체험과 그에 대한 생각을 애니매이션화 한 것이다. 다카하타 이사오는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과 공동으로 지브리 스튜디오를 설립한 감독이다. 미야자키 하야오 감독이 누구의 마음에나 있을법한, 누구나 가고싶어하는 판타지의 세계를 그려낸다면 그는 일본적이고 현실적인 인간의 삶을 그려낸다. 그 대표적인 작품이 노사카 아키유키의 원작소설(일본의 저명한 ‘나오키’문학상을 수상)을 바탕으로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한 남매의 삶을 그린 <반딧불의 묘>다. 이 작품은 일본 영화, 특히 애니매이션에서 상징적이든 직접적이든 찾아보기 힘들다고 하는, 제2차 세계대전(태평양전쟁)을 소재로 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전쟁의 가해자인 일본이 피해자인것처럼 ‘극우적’으로 묘사되었다는 논란이 있어 현재 국내 극장 개봉이나 DVD 제작을 두고 격렬한 논쟁거리가 되고있지만,(독도 문제로 반일 감정이 극에 달하고 있는 이때...어쩌면 피할 수 없는 논쟁일 것이다.) 주인공인 세이타는 전쟁이 끝났는지, 일본이 승리했는지, 패전했는지 조차 알지 못했다. 전쟁이 왜 일어났는지, 그 배후에 도사리고 있는 것은 무엇인지 알지 못했다. 당시의 일본 국민들 대개가 그랬다고 한다.(일본 역사 교과서가 수십년간 왜곡되어 온 것을 일반 국민들이 전혀 모르고 있듯이) 그렇다면 그 책임은 누구에게 있는가?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