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 터널발파와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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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자연! 그 자연을 헤치는 인간! 이러한 인간과 자연의 관계는 어떠한 연결꼬리가 있기에 서로가 서로에게 이로움과 해로움을 주는 것일까요?저는 이러한 문제의 주범은 인간이라 생각합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자연은 썩어가고 있습니다. 자연은 인간에 의해 너무나도 많은 상처와 멍이 들었습니다. 10여 년 전부터 토양과 수질 그리고 대기와 공해는 오염되기 시작하여 지금은 그러한 오염을 막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자연환경과 관련한 문제는 우리 주위에서 쉽게 볼 수 있습니다. 한단 전 대구 쓰레기 매립장의 유치반대 문제, 음식쓰레기와 썩어가고 있는 토양들, 편리함으로 느낄 수 없었던 일회용의 문제 등등...... 저는 이러한 자연 환경문제 중에서도 터널발파 문제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솔직히 저는 터널이 자연훼손에 그리 큰 문제가 있을 줄은 상상도 못하였습니다. 강의 시간에 이 문제에 대해 토론해 보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면 터널발파에 대한 반대의 의견을 말해 보겠습니다.우선, 가장 큰 문제는 그 누구나 느낄 수 있는 자연과 맞닥뜨리게 되는 문제입니다.너무나도 아름다운 강산이 사람들의 편리한 생활만을 위해 구멍이 뚫려 져야 한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한 예로 지난 8월 천성산 지율스님께서 터널발파 반대를 위해 52일째 단식 논쟁을 벌이고 있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천성산은 인간의 손에 의해 많은 동물과 식물들이 사라졌고 쓰레기로 가득 차 어려움을 겪었다고 합니다. 그러한 산을 지율스님께서 지극 정성으로 관리하시고 아끼셔서 사라진 동물과 멸종위기에 놓인 식물들이 다시 살아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산을 또 인간의 이로움을 위해 터널을 만든다면 너무나도 가슴이 아픈 일일 것입니다. 지율스님의 단식논쟁에도 정부는 아무런 대책과 관심을 가지지 않았다고 합니다. 터널하나를 뚫는다면 인간은 편리함으로 아무것도 느낄 수 없겠지만 잃는 것은 너무나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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