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 '기독교 사회윤리와 인권' 을 읽고

소개

영화 오아시스의 예를 삽입한 독후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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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인간이 태어났으므로 모든 것에 가치를 부여한 것이 아닌가. 하나님의 아들로 태어난 것 자체가 축복인데, 그분의 뜻을 펼치는 것이 같은 인간을 짓밟는 것은 아니지 않은가. 그들 중 몇몇은 그들의 장애를 신이 선택해서 내린 것이라 생각하고 다음 세상의 보상이 있을 거라고 얘기했다. 그 이야기를 듣고 어느 누가 장애우를 존경하지 않을 수 있는가. 그들을 속으로만 혹은 말로만 불쌍하다 불쌍하다 할 것이 아니라 실제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야 한다. 노후화된 지하철 이동기를 사용하다가 숨진 장애우의 뉴스를 언제까지 우리가 보아야 하는 것인가. 약자에 대한 우선적인 관심. 하나님의 가르침 중 가장 위대한 것이 아닌가. 장애우 가운데에서도 장애우 여성에 대한 인권 문제도 심각하다. 영화「오아시스」의 여자주인공 공주는 중증뇌성마비장애인이다. 그녀는 이 영화의 또 다른 주인공인 사지가 멀쩡한 종두와 만나 서로 사랑을 나누게 된다. 하지만 이들에게는 사회적 편견들이 도사리고 있고 그리 순탄한 사랑만을 나눌 수는 없다. 장애우 여성의 인권에 대해 말할 때 영화「오아시스」만큼 적절한 예는 없는 듯 하다. 이 영화 초반부에도 공주는 종두가 그녀를 만지는 것에 대해 전혀 방어할 수 있는 능력이 없었다. 그녀는 단지 싫은 표정만을 지을 수 있을 뿐이다. 아마 장애우 여성도 성욕을 느끼고 사랑의 감정을 가진다는 사실을 이 영화를 통해 처음으로 알게 된 사람이 있을 수도 있을 듯 하다. 장애우도 여타 인간들과 똑같이 성적인 존재라는 것을 숙지하고 그들에 대한 편견을 깰 수 있도록 노력하는 분위기가 조성이 필요하고, 거기에 앞장서야 할 것이 종교단체라고 생각한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