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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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북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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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누구나 칭찬받고 싶어 한다. 나 역시 칭찬이란 것에는 너무나도 나약한 존재여서 가끔은 칭찬이란 것을 위해 행동하기도 하고, 칭찬이 곧 인정받는 것이라는 생각을 갖기도 한다. 궁극적으로 칭찬이란 것은 사람들로 하여금 최선을 다 하도록 만드는 방법이라 일컬어도 무방할 것이다. 칭찬은 힘나는 일이고, 칭찬은 기분 좋은 일이다. 하지만 사람들은 칭찬이란 것에 아주 인색하다. 오히려 주인공 웨스가 말하는 것처럼 사람들은 무관심하거나 부정적인 것에만 관심을 기울이고 화를 내는 것에 더욱 익숙해져 있다. ‘칭찬’이라는 말을 생각하면 얼마 전, 산부인과에서 실습동안 보았던 일이 떠오른다. 2년차였던 한 편간호사는 항상 다른 선생님들로부터 지적을 받고, 부정적인 말을 들으면서 워드에서 거의 소외되어 버렸다. 물론 그 간호사의 일처리 능력 면에 있어서는 부족한 면이 많았을 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것을 보듬고 가르치기 보다는 일단 마음을 다치게 하는 말들로 사기를 꺽고, 일에 대한 회의를 느끼게 만드는 선생님들의 모습을 보면서 눈살이 찌프려 지는 이유는 뭘까? 그 편간호사도 일처리 면에서는 비록 부족한 면이 있지만, 다른 면에 있어서는 분명히 다른 간호사 보다 더 좋은 그리고 본받을 만 한 점을 많이 가졌을 것이다. 내가 본 그녀의 모습은 항상 긍정적이면서도 밝고 명랑한 태도로 환자를 대하고, 늘 친절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었고, 그런 모습들이 내게는 참 좋은 이미지로 남았다. 물론 이것이 내게만 보여지는 것은 아닐 것이다. 간호사 선생님들이 좀더 이런 긍정적인 면에 대해 집중하여, 칭찬해 줄 수 있다면 현재 2년차 편간호사와 워드 선생님들 사이의 관계는 더욱 호전되지 않을까 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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