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경영론] 이윤보 교수님이 쓰신 중소기업에 관한 기사와 나의 생각

소개

중소기업경영론의 대가이신 이윤보 교수님이 쓰신 기사와 그에 대한 나의 생각을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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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근 본지가 중소기업 CEO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진단 설문조사를 보면, 중기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한 단기처방으로 ‘자금지원’을 지적한 사람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중소기업들이 겪고 있는 자금난의 실태에 대해서 보면, 중소기업 연체율이 작년 12월 2.1%에서 현재 3%로 올라간 것만 봐도 중소기업의 자금사정이 얼마나 어려운가를 금방 알 수 있다. 중소기업은 현재 자금난뿐 아니라 환율·원자재·고유가 등 총체적인 난관에 부딪혀 있다. 더욱 걱정스러운 것은 앞으로 노사관계가 악화되지 않을까 하는 점이다. IMF 외환위기 이후 어려움에 봉착한 기업들이 ‘품질’ 경쟁보다는 ‘가격’ 경쟁을 벌이다보니 ‘앞으로는 남고 뒤로는 밑지는’ 양상이 계속되고 있다. 최근엔 원자재 난까지 겪고 있지만 돈을 빌릴 곳이 없다.
자금시장 전체로 볼 때 자금 총량은 적지 않으나 기업이 자금을 필요로 할 때 금융기관들이 자금을 빌려주지는 못할망정 회수해 버리는 것이 문제다. 자금을 공급하는 금융기관들은 지금 ‘리스크 테이킹(Risk-taking)을 해야 한다. 금융기관들은 기업에 대한 기술평가와 신용평가 능력을 높여야 한다. 이제는 중소기업의 신용평가를 위한 전담기관 설립이 시급하다. 중소기업이 담보력이 없더라도 신용평가를 통해 자금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정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 이윤보 교수님도 신보(신용보증기금)와 기보(기술신용보증기금)의 보증공급 확대를 통해 중소기업에 자금 공급을 늘리는 방안 이외에도 대기업의 현금결제 확대, 어음결제 축소 등에서도 정부의 지원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다고 말씀하신다. 또한, 인력시장에서 ‘불일치’(mismatching) 현상이 발생하고 있으며, 비슷한 성적의 졸업생들도 어느 기업에 다니느냐에 따라 연봉이 1000만~2000만원 이상 차이가 나므로, 중소기업으로의 취직을 멀리하고 있다고 말씀하신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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