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 동양의 시대구분론(칼비트 포겔, 리프 더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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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동양적 전제 주의론과 시대구분론 (作 칼 비트 포겔
1. 초기중국: 단순 농업영위적 ('수력')사회
2. ‘반복합’ 수력사회: 사영상업과 수공업의 확대
3. ‘복합’수력사회: 사유재산의 농촌으로의 확산
(1) 제도의 기원과 유형
(2) 정복왕조와 정복사회
(3) 중국의 복합 수력사회의 계급구조

▣아시아적 생산양식론과 시대구분론(작 에리프 더리크
1.아시아적 생산양식론
2. 사회사논전
(1) 이계와 전자본주의사회
(2) 왕예석, 호추원과 전제주의사회
(3) 왕의창, 도희성 및 노예제에 관한 새로운 관점

본문내용

(1) 이계와 전자본주의사회
이계는 사회구성체는 소유관계와 그에 다른 계급구조가 각 시기마다 띠게 되는 지배적인 형태로써 구별할 수 있다고 믿었다. 그래서 그는 어떤 점에서는 생산양식(물론 노동조직과 소유관계를 암암리에 포함)이 시대구분에 사용할 수 있는 유일한 적정기분이라고 생각하고 중국사를 주요한 다섯시기로 구분했다.
그는 사회구성체의 '내용'을 생산수단의 소유와 그 소유가 노동조직에 미친 결과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설명하였다. 다섯시기 중 첫 번째는 토지가 공동체적 친족집단에 속했기 때문에 모든 성원들이 생산활동에 협조했다고 주장한 반경(盤庚)시대의 원시 공산사회다.
두 번째는 그가 관심을 집중했던 시기로 은(殷)의 아시아적 사회이다. 아시아적 사회의 두드러진 특징은 토지의 국가소유였고, 생산활동은 농업활동과 수공업활동이 함께 하는 단위조직이 된 개별적인 농가에 넘어간 것이였다. 이 부분은 이론적으로 분분한 측면이 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그는 국가소유를 아시아적 사회의 두드러진 특징으로 보았으므로 아시아적 사회를 원시(또는 씨족)사회로 보는 곽말약의 견해에 반대했다. 그리하여 중국사회는 결코 노예제 단계를 거친적이 없으며 그 대신 은(殷) 말기에 직접 아시아적 사회에서 봉건 사회로 넘어갔다고 주장했다.
세 번째 단계는 토지소유권이 봉건귀족에게 넘어간 주(周)대의 봉건사회이다. 봉건주의 아래에서 농민을 영주에게 복속시키기 위해서는 농노로써 토지에 묶에 두는 수 밖에 없었고, 봉건조직 내에서의 교환의 증가는 새로운 형태의 지주와 소시민이 출현하여 봉건영주를 대체 하게 만들었다. 토지와 자본을 소유한 새로운 계급이 농민층을 해방시켰으나 이 해방된 농민층을 노동계급으로 전락시켰다.
이러한 내용이 네번째에 해당하는 진(秦)에서 아편전쟁까지의 전자본주의사회의 내용을 구체화 시킨 것이다. 이계는 철기는 주왕조 중엽까지는 생산활동에 중요한 요소가 되지 못했으며 그 후에야 비로소 봉건제도의 해체와 ‘전자본주의’ 사회의 출현을 촉진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그는 진(秦)에서 청(淸)에 이르는 중국을 봉건주의와 자본주의 사이에 자리잡은 자본주의의 전제조건이 되는 사회구성체라는 특정한 의미로서 ‘전자본주의사회(田資本主義社會)’라는 용어로 기술했다. 그리고 그는 “그 생산양식에 선행한 모든 생산양식의 잔재를 포함하고 있는 일종의 과도기적 생산양식”으로 자본주의적 생산양식을 설명하였다.

참고자료

·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