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문제에 관한 행정학적, 규범적 접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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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흔히들 심각하게 생각하면서 자신이 직접적인 피해자가 아니거나 자신의 자녀가 왕따가 아니면 담 넘어 남의 집 보듯이 무관심이나 그저 지켜보고 있는 것이 우리 사회의 현실인 것 같다. 오늘 본 학교폭력이라는 제목의 비디오에서도 왕따를 당한 학생이 자살을 하였는데 이것은 학생의 문제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 교육의 장인 학교가 학생들을 교육하는 방법이나 행정적 구조 면에서 많은 문제 점을 가지고 있으며 해결, 개선해 나가야 하는 과제라고 생각되어진다. 학교에서 왕따 문제가 발생하면 감독자나 교수자, 교육당국의 입장은 보통 어떠한가? 피해자(왕따)의 문제를 복합적으로 보지 않고 단순히 성격 문제와 같은 피상적인 것으로 보고 교육당국 역시 책임 떠넘기기에 바쁘다. 비디오에서 한 왕따의 학부모께서 “밥 한 그릇에 돌이 하나 들어갔다고 밥을 버리겠는냐?”라는 말을 했다. 이 말은 학교나 사회에서 구조나 행정개혁을 통해서 근본적 문제를 해결해야지만 된다는 의미이다.
구조·행정적 변화에 앞서 여기서 잠깐 현재 한국 교육을 철학적인면에서 바라보아야할 필요성이 있는 것 같다. 현재 한국은 입시위주의 획일적인 교육 즉 공부만을 목적으로 학교에 다니는 것이며, 목표는 오직 일류 대학에가는 것이다. 이러한 입시위주의 획일적 교육은 학생들 각자의 개성과 다양한 특기를 신장시키기 보다는 학생들에게 단순 지식 주입의 교육이 되어서 결국 개인주의와 비인간화를 가져오게 되어 학생들과의 믿음과 우정보다는 경쟁 상대로서 대하게 되는 문제가 발생한다.

참고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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