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조각론] 예술과 일상용품의 친밀성과 거리감
- 최초 등록일
- 2005.05.13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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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조각론 수업시 제출한 자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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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언젠가 코미디 프로에서 어떤 특이한 행동을 보고 “예술이네” 라고 감탄하며 말하는 것을 본 적이 있다. 그것이 정말 예술적 가치가 있어서가 아니라 “예술”이란 단어의 가치(예술은 훌륭한 것이라는)만을 따온 은유적 표현이었지만 “예술”이란 단어가 일상생활에 참 많이 쓰인다고 생각했다. 과거에는 “예술”이란 단어가 일상 속의 농담으로 쓰일 만큼 친숙한 것이었는가? 언제부터 사람들은 일상의 어떠한 물건 혹은 행동을 보고 스스럼없이 “예술”이란 단어를 붙이게 된 것일까? “예술”이라는 단어가 결코 가볍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은 주저 없이 “예술”이란 단어를 사용하고 있었다. 나의 비약일까? 사람들은 마치 그 어떤 것도 예술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듯 했다. 단순히 “예술이야”라는 말이 훌륭함 혹은 좋음을 지칭하기 위한 은유적 표현이었다해도, 사람들은 예술의 가능성에 대해 예전보다 큰 폭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사람들이 이러한 생각을 갖게 된 원인은 무엇인지 생각해 보건대, 아마 미술이 일상용품을 작품의 안으로 끌어들이게 되면서부터가 아닌지 싶다. 뒤샹의 <샘>은 확실히 일상용품에 대한 기존의 생각을 뒤엎은 것이었다. 앤디 워홀의 브릴로 상자와 같이 전시장에 전시되어 있는 일상용품을 보고 사람들은 놀라움과 함께 예술과 일상용품의 차이를 애매모호하게 여길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여기서 예술과 일상용품간의 구분은 정말 없는 것인지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모든 것이 예술이란 말인가? 이 물음에 대한 답을 구하는 것이 아서 c. 단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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