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개론]7인7색-21세기를 바꾸는 교양

소개

7인7색을 읽은 감상평입니다~느낌을 적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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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사회는 조각난 사회다. 여기저기 구멍이 뚫리고 깨져서 너덜너덜해진 사회다. 숭숭 뚫린 구멍 밑이나 깨진 틈새에 사는 사람들은 조금씩 혹은 무지막지한 피해를 입기도 한다. 미국의 제국주의로 인해 이라크로 떠난 필자의 친구하며, 파업하면 무조건 진압당하는 억울한 노동자들도 많다. 그 뿐이 아니다. 필자는 매년 인상되는 등록금으로 인해 매학기 아슬아슬하게 학기 등록을 마친다. 나중에 결혼해서도 문제다. 집은 어떻게 마련할 것이며 아이들 교육은 또 어떻게 헤쳐 나갈 것인지 걱정이 앞선다. 남들은 이 힘든 사회에 적응하기 위해 혹은 상류층으로 가기 위해 밤낮 공무원 시험이다 토익이다 공부하지만 필자는 그런 숨 막히는 경쟁 대열에 끼고 싶지 않다. 학교에서는 이 모든 문제들이 자본주의의 폐단과 관련이 있다고 가르쳐주지만 그것만으로 풀리지 않는 석연치 않은 부분이 있다.

사는 게 힘들어 질수록, 사회가 각박해질수록 사람들은 이상향에 대한 갈망이 더욱 강렬해진다. 각자 꿈꾸는 이상향의 모습은 차이가 있지만, 대개 그 모습은 비슷하다. 자기 자신이 행복하게 사는 세상을 원할 터.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므로 타인의 행복을 자신의 행복보다 우선시하진 않는다. 그렇다면 어느 누구 하나 자신의 행복을 포기하지 못하고 또 포기하라고 강요할 수 없다면 모두가 잘 사는 세상이 되어야만 그게 이상향일 것이다.

참고자료

· 없음